'1분 남기고 교체?' 손흥민도 짜증냈는데...LAFC 감독, 직접 이유 밝혔다 "부상 때문에 프리시즌 결장→컨디션 관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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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C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열린 2026시즌 메이저리그사커(MLS) 개막전에서 인터 마이애미를 3-0으로 격파했다. 이번 경기는 MLS를 넘어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다. 세계 축구 역사에 남을 전설인 메시와 아시아 축구의 전설 손흥민이 마침내 격돌하는 무대이기 때문. 둘의 맞대결은 지난해 8월 손흥민이 LAFC에 입단했을 때부터 기대를 모았으나 컨퍼런스가 다른 만큼 이제야 성사됐다. 손흥민과 메시는 나란히 선발 출전했다. 두 선수가 선발 맞대결을 펼친 건 지난 2018년 10월 4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 이후 2699일 만이다. 당시엔 바르셀로나가 메시의 멀티골에 힘입어 토트넘을 4-2로 제압했다. 이번엔 손흥민이 웃었다. 그는 전반 6분 골키퍼까지 제쳤지만, 결정적 기회를 놓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나 손흥민은 전반 38분 정확한 패스를 찔러넣으며 다비드 마르티네스의 선제골을 도왔다. 리그 1호 도움이었다. 손흥민은 이후로도 LAFC 공격을 이끌며 마이애미 골문을 위협했다. 후반 43분엔 좁은 공간에서 화려한 발재간으로 골키퍼를 무너뜨리며 도움을 하나 더 추가할 뻔하기도 했다. 제 몫을 다한 그는 후반 44분 교체되며 벤치로 물러났다. 최종 스탯은 89분간 슈팅 2회, 키 패스 3회, 경합 승리 1회, 패스 성공률 86%. 반면 메시는 고개를 떨궜다. 그는 슈팅 4회, 키 패스 3회, 드리블 돌파 5회를 기록하며 답답한 흐름을 바꿔보려 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번뜩이는 패스도 있었지만, 결국 메시까지 침묵하면서 마이애미는 무득점에 그쳤다. LAFC의 단단한 수비벽을 깨려다가 오히려 역습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플래시 스코어'는 "손흥민이 '슈퍼스타 맞대결'의 승자가 되며 메시를 압도했다"라며 "LAFC의 강력한 공격 트리오의 선봉장으로 나선 손흥민은 밤새 마이애미 수비진 중앙을 휘저었다. MLS 역사상 두 번째로 많은 관중의 열광적인 환호를 받았다. 반면 메시는 경기 감각이 떨어진 듯 반복해서 공을 뺏겼다"라고 조명했다. 다만 손흥민은 활짝 웃으며 경기를 마무리하진 못했다. 2-0으로 앞서고 있던 경기 막판 벤치에서 교체 지시가 나왔기 때문. 이번 경기에서도 풀타임을 뛸 수 없게 된 그는 짜증을 감추지 못했다. 팬들 역시 손흥민과 메시가 함께 경기를 마치고 유니폼을 바꾸는 모습을 기대했기에 아쉬움을 표했다. '골닷컴'은 "손흥민은 교체되어 나갈 때 눈에 띄게 불만을 표출했다. 그러나 골은 곧 터질 것"이라고 위로하기도 했다. 또한 도스 산토스 감독은 "이제 손흥민은 복귀했다. 그가 천천히 컨디션을 끌어 올릴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한다. 하지만 지난 두 경기에서 그가 보여준 노력은 최고였다"라고 덧붙였다. 결국엔 부상 관리 차원이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손흥민은 LAFC가 치른 프리시즌 5경기에 한 번도 출전하지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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