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의 '드라마틱한 반등'...8G 무패 행진으로 4위 도약, 차두리표 '스리백 전술' 안착→완벽한 '공수 밸런스'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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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은 지난달 31일 화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경남FC와의 정규리그 14라운드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전반 25분 박경민의 선제골로 앞서간 화성은 후반 36분 데메트리우스의 추가골이 터지며 승리를 굳혔다. 이날 승리로 3연승과 8경기 무패 행진을 달린 화성은 승점 25점을 기록하며 리그 4위를 마크했다.
드라마틱한 반전이다. 화성은 리그 6라운드까지만 해도 단 1승에 그치며 고전했으나, 이후 14라운드까지 무려 6승을 쓸어 담으며 상위권 도약에 성공했다.
안정적인 공수 밸런스가 상승세의 원동력이다. 화성은 현재 14경기에서 21득점을 기록하며 다득점 5위에 올라있고, 실점은 14경기 15실점으로 최소 실점 공동 5위를 마크하고 있다.
최근 치른 7경기 중 1경기를 제외한 모든 경기에서 멀티골 이상을 기록하는 폭발력을 선보였다. 아울러, 5월에 치른 5경기 중 2경기에서 클린시트 승리를 거두며 수비의 탄탄함을 입증했다.
특히 차 감독이 내세운 스리백 기반의 공격 패턴이 인상적이다. 오른쪽 윙백 김대환과 왼쪽 윙백 박경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사이드 플레이가 날카로움을 더하고 있다. 김대환은 올 시즌 14경기에 출전해 2골 3도움으로 측면을 지배하고 있으며, 경남전 선제골의 주인공인 박경민도 7경기 1골로 힘을 보태고 있다.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상도 빼놓을 수 없다. 수비진에서는 보이노비치가 스리백의 중앙에 위치해 안정적인 수비 리딩으로 중심을 잡고 있다.
공격진의 파괴력은 리그 최고 수준이다. 페트로프가 12경기 7골로 득점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플라나는 14경기 3골 6도움으로 도움 단독 1위에 등극해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여기에 데메트리우스까지 특급 조커로서 2골 4도움을 기록하며 화성의 상승세에 화력을 더하고 있다.
이처럼 공수 양면에서 완벽한 짜임새를 갖춘 화성은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팀이다. 차 감독 특유의 역동적인 전술이 무르익은 만큼,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선수단까지 보강한다면 승격을 향한 질주는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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