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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체코·남아공 해볼 만…멕시코와 A조 선두 경쟁 기대[월드컵 D-30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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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체코·남아공 해볼 만…멕시코와 A조 선두 경쟁 기대[월드컵 D-30②]

홍명보호는 오는 6월12일 오전 11시(한국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에스타디오 아크론에서 체코와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갖는다. 이후 19일 오전 10시 같은 장소에서 개최국 멕시코와 2차전을 치르고, 25일 오전 10시 멕시코 몬테레이의 에스타디오 BBVA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조별리그 마지막 일정을 소화한다. 월드컵 사상 최초로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 3개국에서 진행되나, 한국은 이동 거리가 짧고 '해볼 만하다'는 조에 배치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1차전 상대이자 유럽 플레이오프(PO) 패스D 승자인 체코는 이변의 팀이다. 애초 1차전 상대로는 전력상 상대적 강팀인 '북유럽의 강호' 덴마크가 유력했으나, 체코가 승부차기 혈투 끝에 본선 티켓을 획득했다. 체코와는 역대 전적에서 1승2무2패로 한국이 열세지만, 마지막 대결이었던 2016년 6월5일 친선경기에선 2-1로 이겼다. 체코에는 공격수 파트리크 시크(30·레버쿠젠), 파펠 슐츠(26·리옹), 미드필더 토마스 수체크(31·웨스트햄), 수비수 블라디미르 쿠팡(34·호펜하임), 라디슬라프 크레이치(27·울버햄튼) 등 유럽 빅리그에서 뛰는 자원들이 많지만, 한국이 넘지 못할 수준은 아니라는 평가가 따른다. 또 A조 팀 중 유일하게 베이스캠프를 멕시코가 아닌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인근 맨스필드에 둬, 고지대와 환경 차이가 커 현지 적응이 쉽지 않을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 최종전 스파링 상대로는 과테말라를 비롯해 칠레가 거론되고 있다. 박찬하 해설위원은 12일 뉴시스를 통해 "시크와 슐츠로 이어지는 공격력, 확실한 힘과 높이를 보유했다. 월드컵 같은 무대에서 더 위력적인 세트피스도 있다"며 "수비력은 기복이 있는 편이다. 전체 기동력이 아주 느리다고 할 수는 없으나 그렇다고 빠르지도 않은 팀"이라고 평가했다. 3차전에서 격돌하는 남아공도 한국에 큰 위협이 되진 않는다. '축구공은 둥글다'는 격언이 있지만, A조에서는 유력한 1승 상대로 평가받는다. 다른 두 팀처럼 주요 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도 많지 않다. 185㎝의 장신 공격수 라일 포스터(25)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번리에서 뛰고 있으나, 번리는 2부 리그 강등이 확정된 상황이다. 자국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로 구성돼 조직력이 좋은 팀으로 분류되지만, 한국 축구 기준으로는 베일에 싸인 팀이다. 월드컵은커녕 성인 A대표팀에서 단 한 차례도 붙어본 적이 없는 나라다. 남아공은 해발 2000m가 넘는 멕시코 파추카를 베이스캠프로 택해 현지 적응에 중점을 뒀으며, 오는 29일 니카라과와의 친선경기를 통해 월드컵 출정식을 가질 예정으로 전해졌다. 박 위원은 "아프리카팀답게 속도, 힘, 탄력 등 개인 운동 능력이 좋다. 오스윈 아폴리스(25·올랜도 파이러츠) 같은 윙은 혼자서 득점도 가능하다"며 "마멜로디, 올랜도 등 자국 소속 선수들이 많은 게 남아공의 장점이지만, 세밀함과 공을 가지는 플레이가 안정적이지는 못하다"고 분석했다. 가장 까다롭고 어려운 상대는 '개최국' 멕시코다. …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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