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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팀인데 어쩌다 홈팀 아닌' 수원FC 위민, 北 내고향 넘고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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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팀인데 어쩌다 홈팀 아닌' 수원FC 위민, 北 내고향 넘고 우승 도전

수원FC위민은 20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내고향축구단을 상대로 2025-26 AWCL 4강전을 치른다. 여기서 승리한 팀은 23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준결승 멜버른 시티(호주)-도쿄 베르디 벨레자(일본) 승자와 우승을 다툰다. 우승 상금은 100만달러(약 15억원)다. 유럽에 유럽대륙 최고 축구 클럽을 가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이 있듯, 아시아에는 AFC 챔피언스리그(ACL)가 있다. 쉽게 표현하면 AWCL은 ACL의 여자 대회다. AFC는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지난 시즌부터 이 대회를 정식 출범했다. 수원FC 위민은 2024시즌 WK리그 챔피언 자격으로 이 대회에 처음 출전, 수원FC와 WK리그 역사상 우승에 도전한다. 첫 시즌에는 인천현대제철이 도전장을 던졌지만 4강에서 멜버른시티위민(호주)에 패해 탈락했다. 우승에 도전하려면 우선 4강서 내고향축구단을 넘어야 한다. 지난시즌 불참했던 내고향축구단은 이번 시즌 처음 AWCL에 출전했고, 대한축구협회가 수원을 4강·결승 개최지로 유치하면서 역사적인 방남을 하게 됐다. 북한 선수단이 한국을 찾아 공식 스포츠 일정에 참가하는 것은 2018년 말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투어 그랜드파이널 이후 처음이다. 북한 성인 여자 스포츠 구단 중 방남은 내고향여자축구단이 최초다. 북한의 스포츠용품 회사인 '내고향'이 지난 2013년 창단,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0위에 오를 정도로 세계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강호다. AFC에 따르면 내고향 여자축구단은 여자 1부 리그에 해당하는 '축구련맹전'에서 두 차례 정상에 올랐다. 아시아 최강으로 꼽히는 북한 여자축구대표팀에서 뛰는 선수도 다수다. 수원FC위민은 이번 시즌 이 대회에서 이미 내고향여자축구단을 만난 적이 있다. 지난해 11월 미야나에서 열렸던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남북 구단 간 AFC 주관대회 클럽팀 사상 첫 맞대결을 펼쳤는데 수원FC 위민이 0-3으로 졌다. 이번 4강전은 안방서 설욕을 할 기회다. 추춘제로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WK리그 새 시즌을 맞이한 수원FC 위민은 대대적 보강을 했다. 국가대표 베테랑 지소연, 김혜리, 최유리 등을 데려와 경험과 경기 운영 능력을 보완했다. 패했던 조별리그 당시에도 결정적 기회를 두 차례 잡았던 만큼, 기회만 살리면 이변도 충분히 가능하다. 다만 결전을 앞두고 분위기는 뒤숭숭하다. 수원FC위민의 안방 수원종합운동장에서 경기가 열리는데, 홈 이점을 전혀 누릴 수 없다. 통일부 등 정부와 남북협력단체들은 7000석의 응원석 중 3000석을 '공동응원단'으로 꾸렸다. '2026 AFC-AWCL 여자축구 공동응원단'으로 명명된 응원단은 홈 팀과 원정팀을 함께 응원하고 "잘 한다 수원, 힘내라 내 고향" 등의 플래카드를 걸 예정이다. 수원FC 위민에 유리한 조건이 아니다. 기존 수원FC위민 팬들과의 협의는 전혀 없이 정해진 결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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