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진짜 가기 싫었다" 이런 선수가 KBO 오퍼를 받았다니…다저스 통산 홈런 3위, 독하게 8kg 뺀 효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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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시는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26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 홈런 3방을 폭발하며 5타수 4안타 3타점 5득점으로 맹활약했다. 9회 끝내기 홈런으로 다저스의 8-7 승리를 완성했다.
2회 첫 타석부터 중월 솔로포로 포문을 연 먼시는 4회 좌중월 솔로포로 연타석 홈런 손맛을 봤다. 다저스 마무리 에드윈 디아즈가 3실점하며 7-7 동점이 된 9회, 먼시가 또 해결사로 나섰다. 좌중월 솔로포로 경기를 끝냈다.
시즌 2~4호 홈런을 한 경기에 몰아친 먼시는 다저스에서 9시즌 통산 홈런 213개를 기록했다. 다저스가 지난 1958년 브루클린에서 LA로 연고지를 이전한 뒤 기준으로 프랜차이즈 통산 홈런 3위에 해당한다. 에릭 캐로스(270개), 론 세이(228개)에 이어 3위였던 스티브 가비(211개)를 제치고 먼시가 단독 3위로 올라섰다. 또한 지난 1959년 4월22일 돈 디미터 이후 다저스 역사상 두 번째로 한 경기에 끝내기 포함 3홈런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잘 알려진 대로 머시는 지난 2017년 3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서 방출된 뒤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다저스에 왔다. 오클랜드에서 2시즌 동안 홈런 5개에 그친 타율 1할대(.195) 타자로 방출 후 은퇴 고민까지 했다. 그쯤 KBO리그에서도 오퍼를 보냈지만 먼시는 이를 거절하고 미국 남아에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먼시는 지난해 10월 ‘다저스 네이션’과 인터뷰에서 방출 직후를 떠올리며 “그때는 거의 은퇴를 결심한 상태였다. KBO에서 오퍼가 왔지만 그건 진짜 받아들이고 싶지 않았다. 은퇴 생각이 확고했고, 소파에 3~4주 동안 앉아 지내다 다시 한 번 도전해볼까 생각이 들었다. 그 이후 모든 것이 지금처럼 흘러왔다”고 돌아봤다.
은퇴하지 않고, 한국으로 가지 않았던 게 신의 한 수였다. 오클랜드 시절 먼시를 봤던 파르한 자이디 당시 다저스 단장이 마이너리그 계약을 제안했다. 2017년 다저스 산하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에서 1시즌 보낸 뒤 2018년 콜업된 먼시는 뒤늦게 잠재력이 터지며 다저스 중심타자로 롱런하고 있다.
지난 2월 다저스와 1+1년 보장 1000만 달러에 계약한 먼시는 다저스와 네 번이나 연장 계약하하며 10년째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클레이튼 커쇼가 지난해를 끝으로 은퇴함에 따라 다저스에서 가장 오래 몸담은 선수가 된 먼시는 이제 다저스 역사에서도 손에 꼽을 만한 숫자를 쌓았다.
만 35세로 30대 중반이 됐지만 에이징 커브도 보이지 않는다. 수비에서 움직임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겨울에는 독하게 다이어트도 했다. ‘LA타임스’는 ‘먼시는 빵을 끊고 17파운드(약 7.7kg) 가벼워진 몸으로 시즌을 맞이했다. 나이는 들었지만 더 빨라지고, 건강한 몸으로 월드시리즈 3연패를 위해 싸울 준비가 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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