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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황인범은 엄청났다" 체코 신예, 한국 미드필더들 '중원 싸움+탈압박'에 탄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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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황인범은 엄청났다" 체코 신예, 한국 미드필더들 '중원 싸움+탈압박'에 탄복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2일(한국시간) 멕시코 할리스코 주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체코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한국은 후반 14분 라디슬라프 크리이치에게 선제골을 허용해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후반 22분 이강인의 침투 패스를 받은 황인범이 칩슛으로 균형을 맞춘 한국은 후반 35분 황인범의 패스를 오현규가 역전골로 연결해 승부를 뒤집었다.
한국은 첫 경기부터 승점 3점을 확보해 사실상 32강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 반면 20년 만에 월드컵 무대를 밟은 체코는 한국에 일격을 당하면서 첫승 기회를 다음을 넘겨야 했다.
한국에 리드하다 역전패를 당한 '깜짝 신예' 알렉산드르 소이카(23, 빅토리아 플젠)에겐 이날 패배가 더욱 충격적이었다. 무엇보다 한국 중원의 기술력과 황인범의 경기력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소이카는 지난 5월 31일 2-1로 이긴 코소보와 평가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이날 경기가 자신의 3번째 A매치였다. 미로슬라프 코우베크 체코 감독은 한국을 상대로 이 신예 미드필더를 토마시 소우첵(31, 울버햄튼)과 함께 중원에 세웠다.
체코 '스포르트'에 따르면 등번호 24번을 달고 84분을 소화한 소이카는 경기 후 한국 미드필더들을 상대한 소감에 대해 "그들은 매우 기술적이었고, 이 점이 나를 정말 놀라게 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한국 선수들이 역동적일 것이라는 점은 미리 예상했지만, 동시에 우리를 완벽하게 공략하는 전술적 시스템까지 갖추고 있었다"라며 홍명보호의 완성도에 감탄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동점골의 주인공 황인범(30, 페예노르트)에 대해 소이카는 "특히 황인범은 정말 엄청난 경기를 펼쳤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습니다. 결국 A매치 경험이 적었던 소이카가 만난 한국 미드필더들의 개인 기량이 예상을 넘었다는 의미였다.
소이카는 경기 중 가장 힘들었던 부분에 대해 "우리의 전방 압박이 전혀 통하지 않았다. 한국 선수들은 너무 쉽게 압박을 풀어 헤치고 빠져나갔다"고 놀라워했다. 
또 그는 "이 때문에 우리 선수들의 체력이 엄청나게 소모됐고, 정작 공을 탈환했을 때는 앞으로 치고 나갈 힘이 남아있지 않았다"라고 털어놓아 고지대 적응이 부족했던 부분에도 아쉬움을 드러냈다. /letmeout@osen.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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