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명단 읊고 한숨 쉬며 눈물’ 日 모리야스 감독의 진심 “월드컵 꿈 좌절된 제자들 생각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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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의 눈물에는 다수의 제자들을 향한 미안함이 담겨 있었다.
일본축구협회(JFA)는 15일 오후 2시(한국시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나설 대표팀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희비가 엇갈렸다. 쿠보 타케후사, 마에다 다이젠, 우에다 아야세, 카마다 다이치, 다나카 아오, 도안 리즈, 사노 카이슈 등 핵심 유럽파들은 예상대로 승선했다. 부상을 극복하고 복귀했던 토미야스 타케히로, 엔도 와타루도 이름을 올렸다. ‘39세’ 나가토모 유토 역시 포함, 5개 대회 연속 월드컵 출전 대기록을 세웠다.
다만 ‘에이스’ 미토마 카오루, 미나미노 타쿠미는 결국 제외했다. 미토마는 월드컵 명단 발표 직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서 경기를 소화하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쓰러졌고, 결국 낙마했다. 일찍이 십자인대 파열로 시즌 아웃됐던 미나미노 역시 탈락의 아픔을 맛봐야 했다.
자신의 손으로 떨어뜨릴 수밖에 없었던 제자들을 향한 미안함이었다. 모리야스 감독은 “이번에 선발한 선수들이 마음껏 플레이해주길 바라는 마음이 크다. 다만 월드컵 무대에 서고 싶어 했음에도 그 꿈을 이뤄주지 못한 선수들을 생각하면, 감정적으로 스스로를 완전히 컨트롤하기가 어렵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번 월드컵 최종 명단 경쟁은 그 어느 때보다도 치열했다. 26인 명단 중, J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는 단 3명이었다. 나머지 23명은 모두 유럽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이었다. 자국 리그에서 아무리 날고 기는 선수들조차 떨어질 수밖에 없을 만큼 유럽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의 경쟁력이 높았다는 의미다.
F조에서 일본과 맞붙는 네덜란드 현지에서도 주목할 정도였다. 다수 매체들이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에서 활약하는 우에다, 토미야스, 이타쿠로 고, 와타나베 츠요시, 오가와 코키가 포함됐음을 조명한 동시에, NEC 메이네헌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던 코다이 사노가 명단에서 제외됐다는 소식을 놀라워 했다. 모리야스 감독이 미안함의 눈물을 흘린 이유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최종 명단 26인]
GK : 하야카와 유키, 오사코 케이스케, 스즈키 자이온
DF : 나가토모 유토, 쇼고 타니구치, 이타쿠라 쿄, 와타나베 츠요시, 토미야스 다케히로, 이토 히로키, 세코 아유무, 스가와라 유키나리, 스즈키 준노스케
MF/FW : 엔도 와타루, 이토 준야, 카마다 다이치, 오가와 코키, 마에다 다이젠, 도안 리츠, 우에다 아야세, 다나카 아오, 나카무라 케이토, 사노 카이슈, 쿠보 타케후사, 스즈키 유이토, 켄토 시오가이, 고토 케이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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