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변' 뺑소니 차량 치어, 축구 선수 '위독 상태'...경찰, 40대 남성 살인 미수 혐의로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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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BBC'는 12일(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셔 도심에서 발생한 차량 돌진 사고로 축구 선수가 생사를 오가고 있으며, 소속 구단 측이 쾌유를 위한 기도를 부탁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사건은 현지 시각으로 지난 9일 오전 1시 10분경, 노팅엄셔주 아놀드의 마켓 플레이스에서 발생했다. 당시 우드소프 파크 레인저스 FC 소속 감독을 포함한 3명의 팀원이 인도를 타고 넘어 돌진해 온 차량에 치이는 참변을 당했다.
해당 차량을 운전한 40대 남성은 범행 직후 차를 버리고 현장에서 도주했으나, 결국 경찰에 체포돼 5건의 살인 미수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에 따르면 그는 살인 미수 외에도 차량 가중 절도, 무면허 운전, 무보험 운전 등의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경찰은 무리 간에 말다툼이 있고 난 뒤 해당 차량이 사람들을 향해 돌진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테러와는 무관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구단은 공식 성명을 통해 피해자들의 상태를 전했다. 나머지 인물들은 다행히 경미한 부상에 그쳐 회복 중이나, 안타깝게도 "선수 한 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생사를 다투고 있다"고 발표했다.
구단 측은 "모두에게 큰 사랑을 받는 우리 선수가 무사하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서로를 의지하고 돕고 있다"며 "현재 우리 모두는 너무나 큰 충격 속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끔찍한 이 사태를 추스를 수 있도록 당분간 사생활 보호와 존중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더욱 안타까운 점은 사고 당일이 구단의 한 해를 결산하는 시즌 종료 시상식이 열렸던 날이라는 것. 화기애애해야 할 축제의 밤이 순식간에 끔찍한 비극으로 끝나며, 영국 현지 축구 팬들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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