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 3실점에 아쉬운 패배, 강원 정경호 감독 “아직 기죽을 필요 없다”[현장인터뷰]
작성자 정보
- 초고속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3 조회
- 목록
본문
정 감독이 이끄는 강원은 25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마치다와의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5차전에서 1-3으로 졌다.
강원은 리그 스테이지 2승 3패 승점 6에서 제자리걸음을 했다.
강원은 전반에만 세 골을 허용하며 흔들렸다. 수비 집중력이 부족했고 운도 따르지 않았다.
경기 후 정 감독은 “중요한 경기였는데 승리하지 못해 죄송하다. 하지만 아직 세 경기가 남아 있다. 충분히 16강 진출을 노릴 수 있다고 본다. 아직 기죽을 필요는 없다. 반면교사로 삼아 부족함 점을 채우고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마무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세밀한 부분은 더 만들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정 감독은 하프타임에 센터백 두 명을 모두 교체했다. 정 감독은 “센터백 라인은 지난 대전전을 준비하며 이원화를 했다. 고민이 굉장히 많았다. 강투지도 대표팀에 다녀와 부상이 있었다. 괜찮다고 해서 경기에 내보냈다. 신민하도 22세 이하 대표팀에 다녀와 체력적으로 힘들었다. 역시나 집중도가 떨어졌다. 후반에 들어간 선수들은 잘해줬다”라고 평가했다.
반면 전반전 세 골로 승기를 잡으며 승리한 마치다의 쿠로다 고 감독은 “3점을 획득해 기쁘다. 일왕배 우승 후 이틀 만에 한국에 왔지만 선수들의 컨디션은 괜찮았다. 16강 진출을 위해 앞으로 나아가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케이야 센토는 “강원은 점유율이 높고 빌드업에 강점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강원이 잘하는 것을 잘하지 못하게 하는 데 집중했다. 좋은 경기를 해 기쁘다”라고 말했다. weo@sportsseoul.com
관련자료
-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