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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심 저격? "김서현, 감정 표현 너무 과하다" 前 KIA 투수의 일침..."팀을 먼저 생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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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심 저격? "김서현, 감정 표현 너무 과하다" 前 KIA 투수의 일침..."팀을 먼저 생각해야"

그는 "요즘 투수들이 예전과 많이 달라졌다고 느낀게 한 가지 있다"며 "마운드에서의 감정 표현이 너무 과하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솔직히 힘들지, 울고 싶지, 열 받지...그런데 대부분의 투수들이 그런 리액션을 자제하는 이유는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팀을 위해서다"라며 "그런 부분에서 김서현에게는 조금 더 아쉬움이 남았다"고 덧붙였다.
또 지나친 선수 보호 분위기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박경태는 "요새는 못하면 옹호해주더라. '얼마나 힘들면 그러겠냐'라는 말이 쉽게 나오는데, 이미 20살 넘은 성인에, 돈도 잘 벌고 인기도 많은 선수한테 뭘 그렇게까지 감싸줘야 하나 싶다"고 직설적으로 말했다. 이어 "내가 현역 때 그런 대우를 받았다면 더 잘했을 것"이라며 울분을 토했다. 
김서현은 올해 정규시즌 막판 부진에서 쉽게 헤어 나오지 못했다. 특히 지난 10월 1일 SSG 랜더스전에서는 투런 두 방을 맞고 충격적인 패배를 떠안았다. 이 패배로 한화는 1위 추격을 멈췄다. 계속되는 부진 속에 김서현은 마운드에서 고개를 떨군 채 깊은 한숨을 내쉬는 등 좀처럼 착잡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플레이오프와 한국시리즈에서도 부담감을 털어내지 못했다. 포스트시즌 5경기에서 3⅔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다. 홈런도 3방 맞았다. 다만 LG 트윈스와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는 1⅔이닝 무실점 역투, 승리투수가 됐다. 김서현은 더그아웃에서 끝내 뜨거운 눈물을 쏟아냈다.
당시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김서현은 "1일 SSG전 이후 힘든 일도, 안 좋은 일도 많았다. 오랜만에 9회에 경기를 마무리하니 그간 힘들었던 것이 떠올랐다"며 복받치는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올해 첫 풀타임 시즌을 보낸 김서현은 후반기에 접어들면서 구위 저하와 자신감 하락이 겹쳐 흔들리는 경우가 잦아졌다. 10월을 기점으로 이 현상은 더 심해졌다. 연이은 부진에도 김서현을 지도했던 사령탑, 김경문 한화 감독은 그를 향해 강한 신뢰를 보냈다. 김경문 감독은 "감독으로서 더 믿고 포옹해줘야 한다"며 김서현을 감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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