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럽파 얼마나 많으면…행복한 日 감독 “유럽서 2주간 12경기 관전, 월드컵 데려갈 선수 많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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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유럽파들을 점검하며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3일(한국시간)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의 모리야스 감독이 2일 유럽 시찰을 마치고 귀국해 취재진과 만났다”고 보도했다.
모리야스 감독이 이끄는 일본 대표팀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F조에 편성됐다. 일본은 네덜란드, 튀니지, 유럽 플레이오프(PO) B조 승자와 묶였다.
한 경기도 방심할 수 없는 편성이다. 유럽 PO B조에서는 우크라이나, 스웨덴, 폴란드, 알바니아 중 한 팀이 F조 마지막 본선행 티켓을 획득할 전망이다. 나머지 한 팀을 빼고 확정된 세 팀만 놓고 봐도 네덜란드는 FIFA 랭킹 7위, 일본은 18위, 튀니지는 40위다.
모든 팀들의 본선 진출 과정이 좋았다. 네덜란드는 유럽 예선 G조에서 6승 2무로 조 1위로 본선행을 확정했다. 튀니지 또한 아프리카 예선에서 9승 1무를 기록, 무실점으로 본선에 올라왔다. 일본 또한 압도적인 성적으로 본선행을 가장 먼저 확정지었다. ‘죽음의 조’라고 불리는 이유다.
모리야스 감독은 3월 A매치를 앞두고 ‘유럽파 점검’에 나섰다. 꾸준하게 ‘월드컵 우승’을 목표로 내세웠던 일본은 포부대로 월드컵 직전, 우승 후보와 모의고사를 치른다. 현지시간으로 3월 31일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잉글랜드를 만난다. ‘총력전’을 기울이기 위해, A매치 소집 명단을 꼼꼼하게 점검하겠다는 의도다.
매체는 “모리야스 감독은 약 2주간 유럽에 체류하며 독일, 네덜란드, 영국 등을 돌았다. 일본인 선수가 소속된 구단을 중심으로 총 12경기를 직접 관전했다”고 밝혔다. 독일 분데스리가,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영국 프리미어리그 및 챔피언십(2부)에는 일본 선수들이 수없이 많다. 모리야스 감독이 오랜 기간을 체류하며, 많은 경기를 관전한 이유다.
모리야스 감독은 “많은 선수들이 월드컵 무대에서 일본의 전력으로 충분히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아울러 오랜 공백을 깨고 아약스에서 1년 4개월 만에 복귀전을 가진 토미야스 타케히로를 향해서는 “특정 상황에서도 전력으로 활용할 수 있을 만큼 컨디션이 올라왔다고 판단되면, 대표팀에 소집하고 싶다”는 평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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