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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응원한다, 꼭 타격왕 되길" 日도 인정한 한국의 이치로, "슈퍼스타 탄생 예감"에 시선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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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응원한다, 꼭 타격왕 되길" 日도 인정한 한국의 이치로, "슈퍼스타 탄생 예감"에 시선 집중

일본 '스포츠호치'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이정후 18경기 연속 안타, 한국인 최장 기록 경신한 '한국의 이치로'…원조 이치로는 27경기 연속 안타, 샌프란시스코는 1-9에서 경이적인 역전 끝내기 승리"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이정후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경기에 5번 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볼넷 1삼진 1도루 2득점을 기록, 한국인 메이저리거 역대 최장인 1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펼쳤다.
아울러 현역 메이저리거 선수로 최장 연속 안타이자, 샌프란시스코 선수로는 지난 2020년 도노반 솔라노가 작성한 17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서는 등 메이저리그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새겨 넣고 있다.
이정후는 팀이 1-6으로 뒤진 6회 말 2사 후 우중간 안타를 터뜨리며 1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어 7-10으로 추격한 9회 말에는 무사 1, 2루에서 좌전 안타를 때려내며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후 브라이스 엘드리지가 극적인 끝내기 만루포를 쏘아 올리면서 샌프란시스코는 11-10 대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이정후의 활약에 아시아 선수 최초의 메이저리그 타격왕 스즈키 이치로를 배출한 일본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치로는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으로 2001년(타율 0.350)과 2004년(타율 0.372) 두 차례 아메리칸리그 타격왕에 올랐다.
'스포츠호치'는 "이정후가 한국 선수 최다 연속 경기 안타 기록을 18경기로 늘렸다"라며 "종전 기록은 2013년 신시내티 레즈 시절 추신수와 2023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시절 김하성이 작성한 16경기 연속 안타였다. 이정후는 전날 이미 해당 기록을 갈아치웠다"고 했다.
이어 "아시아 선수 최장 연속 안타 기록은 2009년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 이치로가 세운 27경기"라고 덧붙였다.
이치로 이후 역대 두 번째 아시아 출신 메이저리그 타격왕 탄생 가능성이 커지면서 일본 팬들의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다.
또 다른 팬은 "이정후를 응원하고 있다. 꼭 타격왕을 차지했으면 좋겠다. 팀 동료인 루이스 아라에스가 강력한 경쟁자이지만, 끝까지 힘내서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이정후는 이날 경기 후 내셔널리그 타율 2위(0.338)를 유지했다. 선두는 타율 0.342의 오토 로페스(마이애미 말린스)다. 로페스는 같은 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5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이정후의 추격을 따돌렸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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