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도면 혐한 수준…"한국, 게임처럼 박살난다" 美 유력지 8강 예상, 韓 자존심 제대로 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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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11일(한국시간) '결전의 땅'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도착했다. 9일 조별 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호주를 7-2로 잡고 극적으로 8강에 합류한 가운데, 한국은 14일 도미니카공화국과 2라운드 경기를 치르게 됐다. 도미니카공화국은 12일 D조 최종전에서 베네수엘라의 추격을 뿌리치고 7-5로 이겨 조 1위를 확정했다.
8강 매치업이 모두 정해진 가운데,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8강 4경기의 '주목도'를 줄세웠다. 도미니카공화국과 한국의 경기는 마지막에 언급됐다. 수준 차이가 크다는 얘기다.
디애슬레틱은 이 대목에서 도미니카공화국 전력을 소개하는데 상당 부분을 할애했다. 먼저 "많은 관심을 모았던 도미니카공화국과 베네수엘라의 경기 승자가 한국을 상대로 유리한 대진을 맞이했다"며 "미국이 '어벤저스'라면 도미니카공화국은 '엑스맨'이다. 만화에 관심 없는 분들을 위해 설명하자면, 엑스맨이 어벤저스를 압도적으로 이길 것이다. 도미니카공화국 내야는 워낙 강력해서 지난해 내셔널리그 MVP 투표 4위에 오른 헤랄도 페르도모(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조차 제레미 페냐(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부상이 아니었다면 벤치에 있어야 했다. 외야에서는 오닐 크루스(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벤치 멤버일 정도다"라고 썼다.
이어서"한국은 일본과 경기에서 초반에 위협적인 상황을 만들 만큼 강했고, 호주와 체코를 상대로는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도미니카공화국을 이길 정도로 강하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메이저리그 올스타팀을 상대하는 팀이 아시아 프로야구 선수들로 이뤄진 팀이니 이러한 평가가 틀렸다고 보기는 어렵다.
하지만 경쟁자로도 여기지 않는 듯한 표현은 한국의 자존심을 건드릴 만하다. 디애슬레틱은 "시차 혹은 스트리밍 문제 때문에 도미니카공화국의 경기를 못 본 시청자들이라면 한 번쯤 볼 만하다. 하지만 비디오게임 '매든'이나 'MLB 더쇼'에서 뉴욕 제츠(2025시즌 NFL 아메리칸풋볼컨퍼런스 16개팀 중 공동 15위)나 콜로라도 로키스(2025시즌 메이저리그 전체 최저 승률)를 박살낸 경험이 있다면 볼거리는 다 본 셈이다"라며 '안 봐도 그만'이라는 식으로 표현했다. 경기다운 경기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한편 디애슬레틱이 꼽은 2라운드에서 가장 볼 만한 경기는 일본과 베네수엘라의 맞대결이다. 일본의 마운드와 수비가 베네수엘라 강타선을 상대로 고전할 수 있다는 예상을 내놨다. 특히 스즈키 세이야(시카고 컵스)가 중견수로, 요시다 마사타카(보스턴 레드삭스)가 좌익수로 나서는 외야 수비 문제를 지적했다.
두 번째로는 미국과 캐나다의 맞대결을 꼽았다. 미국이 동계 올림픽 남자 아이스하키에서 캐나다를 꺾고 금메달을 차지한 뒤 19일 만에 야구에서 미국과 캐나다의 '리턴매치'가 열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푸에르토리코와 이탈리아의 맞대결을 '창과 방패의 대결'로 정리했다. 이탈리아의 팀 OPS는 도미니카공화국에(1.130) 이어 2위(1.038)고, 푸에르토리코의 팀 평균자책점은 1.22로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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