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규 쇼크' 키움 또 황당 사태…장영석 코치 콜업했는데 등록 누락, 더그아웃서 경기 못 본다 [오!쎈 고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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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종진 감독이 이끄는 키움은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이형종이 훈련 중 손가락을 다치면서 1군 말소됐고, 이날 원성준이 콜업되어 7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키움은 원성준과 함께 장영석 타격코치를 등록할 예정이었다.
이용규 코치는 전날 새벽 이용규 코치가 구리시 자택으로 귀가하던 중 음주운전 사고를 냈다. 이 과정에서 맞은편 유턴 차량과 도로변에 정차 중이던 순찰차와 충돌했고, 이로 인해 유턴 차량의 운전자와 순찰차에 탑승해 있던 경찰관이 부상을 당했다.
현장 음주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규 코치는 사고 직후 이 사실을 구단에 자진 신고했고, 구단은 즉시 직원을 현장에 파견해 상황을 파악한 후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했다. 자신의 잘못을 인정한 이용규 코치는 프로 생활을 마무리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구단도 이를 수용했다.
갑작스럽게 이용규 코치가 빠지면서 키움은 퓨처스팀 고양 히어로즈 장영석 코치를 1군으로 불렀다. 1군 타격 파트를 강병식 수석코치와 장영석 코치가 맡고, 장영석 코치가 빠진 퓨처스팀은 일단 오윤 감독과 박병호 잔류군 코치가 함께 보기로 결정했다.
그런데 황당하게도 직원의 실수로 장영석 코치의 등말소 처리가 되지 않았다. 13일 키움 1군 엔트리에는 강병식, 김준완, 노병오, 무난종, 박도현, 박승주, 박정음 코치까지 7명의 코치의 이름만 올라있다. 장 코치는 이날 1군 선수단에 합류했으나 엔트리에 등록이 되지 않으면서 더그아웃 출입도 할 수 없게 됐다. 키움 구단은 "내일 (14일) 등록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thecatc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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