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다저스 선발에 이 선수도 있었지? 잊혀진 월드시리즈 4선발 유망주, "제 본 모습으로 돌아가려 한다"
작성자 정보
- 초고속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8 조회
- 목록
본문
낵은 지난해 메이저리그에서 10경기를 뛰며 3승 2패 평균자책점 4.89로 성적이 좋지 못했다. 그는 마이너리그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선 21경기에 출전해 6승 6패 평균자책점 6.66을 기록하며 더 심각한 성적을 남겼다.
낵은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을 만하면 마이너로 내려갔다. 다저스는 월드시리즈 MVP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비롯해 타일러 글래스나우, 블레이크 스넬, 사사키 로키, 에밋 시핸, 클레이튼 커쇼 등 엄청난 선발진을 구축했고, 낵에게 기회를 줄 시간은 많지 않았다. 낵은 그저 임시 선발에 불과했고, 다저스가 부르면 응답해야 하는 선수였다.
그럼에도 데이브 로버츠 감독에 따르면 낵은 단 한 번도 불만의 목소리를 내지 않았다. 로버츠 감독은 "메이저와 마이너를 오가는 일은 정말 어렵지만, 낵은 단 한 번도 핑계를 대지 않고 노력했다"며 그를 인정했다.
낵은 지난 2024시즌 다저스에서 15경기에 출전해 3승 5패 평균자책점 3.65를 기록해 가능성을 보인 선수였다. 심지어 포스트시즌에서도 다저스는 그를 4차전 선발 투수로 등판시켰다. 비록 월드시리즈에선 오프너 작전으로 인해 벌크 가이로 나섰지만, 4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기도 했다.
가능성을 보여줬음에도 경쟁에서 밀렸던 낵은 최근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2026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선발 등판 기회를 얻었다. 그는 3이닝 동안 36구를 던지며 1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하나도 기록하지 않았지만, 맞춰잡는 투구로 아웃카운트를 늘렸다.
낵은 지난해 자신을 괴롭혔던 '과한 분석'에서 벗어나려 한다. 그는 "지난해에는 계속해서 뭔가를 고치려 했다"며 "올해는 제 본 모습으로 돌아가려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은 좀 더 효율적으로 던지려 했고, 빠르게 아웃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며 스스로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번 시즌에도 낵은 임시 선발로 다저스 마운드에 오를 전망이다. 다저스는 현재 블레이크 스넬이 개막 로테이션에 합류하지 않을 예정이며 오타니 쇼헤이도 정상적으로 선발로 등판할 수 있을지 알 수 없다. 또, 사사키 로키는 심각한 난조에 시달리고 있어 거의 3자리가 빈 상태다. 다저스는 시즌 초반에는 이 자리를 저스틴 로블레스키, 리버 라이언, 낵 등 어린 선수들로 메울 전망이다.
낵은 일관성을 통해 실력을 증명하고 자리를 확보하려 한다. 그는 "가장 쉬운 방법을 찾아서 반복 가능하게 만들고 항상 일관되게 던지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투구에서 다시 종전의 제 모습을 찾겠다"고 다짐했다.
관련자료
-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