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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김혜성도 대화 대상이었다" 로버츠 감독 고민 끝 결단 내렸다…에스피날 DFA→KIM 극적 생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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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김혜성도 대화 대상이었다" 로버츠 감독 고민 끝 결단 내렸다…에스피날 DFA→KIM 극적 생존

다저스 구단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내외야 유틸리티 플레이어 키케 에르난데스를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시켰고, 산티아고 에스피날을 양도지명(DFA) 조처했다"고 발표했다. 다저스는 키케의 복귀를 앞두고 세 가지 선택지를 검토하고 있었다. 김혜성을 트리플A로 내려보내거나, 맥스 먼시를 부상자 명단에 올리거나, 혹은 에스피날과 결별하는 방안이었다. 다저스의 선택은 에스피날이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다저스에 합류한 에스피날은 시범경기 때만 해도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했다. 그는 19경기에서 타율 0.378 2홈런 13타점 OPS 1.059를 기록하며 개막 로스터 한 자리를 따냈다. 하지만 정규시즌 들어 흐름이 완전히 꺾였다. 26경기에서 타율 0.220 1홈런 4타점 OPS 0.604에 머물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결국 다저스는 에스피날을 DFA하며 로스터 정리에 나섰다. 에스피날의 DFA로 김혜성이 또 한 번 살아남았다. 지난 12일 주전 유격수 무키 베츠가 복귀했을 때도 빅리그 로스터 잔류에 성공했던 김혜성이다. 당시에는 특급 유망주 알렉스 프릴랜드가 김혜성 대신 트리플A로 내려갔다. 그리고 이번에는 올스타 출신 에스피날을 밀어냈다. 김혜성은 베츠 이탈 당시 주전 유격수로 2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9(76타수 22안타) 1홈런 8타점 5도루 OPS 0.748을 기록했다. 단점으로 지적받던 아쉬운 선구안과 타구 질 모두 눈에 띄게 발전했다는 평가를 받았고, 결국 프릴랜드를 밀어내고 잔류에 성공했다. 하지만 최근 흐름은 좋지 않다. 오히려 주전 자리를 따낸 후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최근 15경기에서 타율 0.178 OPS 0.467에 불과하다. 특히 4개의 볼넷을 기록하는 동안 17삼진을 당하는 등 선구안이 다시 무너졌다. 
김혜성의 부진에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 역시 우려를 표했다. 그는 김혜성이 "다시 공을 쫓아다니고 있다"며 "소극적이면 안 되는 상황에서 소극적이고, 그러다 보니 불리한 카운트에 몰리고 있다. 기계적인 문제인지는 모르겠다. 솔직히 말하면 지난 한 달은 그에게 꽤 힘든 시간이었다"고 했다. 로버츠 감독은 키케가 누구를 대신해 로스터에 들어올지에 대한 논의에서 김혜성도 "대화의 일부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그의 마이너리그 강등 가능성도 열어놨다. 하지만 다저스는 김혜성의 수비와 주루 능력, 그리고 좌타자라는 점을 높게 평가해 로스터에 남긴 것으로 보인다. 반면 내·외야를 오가는 유틸리티 자원 에스피날은 키케와 역할이 겹친다는 점에서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됐다. 한편, 김혜성은 2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경기에서 8번 타자-2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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