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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말의 대관식이냐…‘메神’의 재림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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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말의 대관식이냐…‘메神’의 재림이냐

스포츠는 피(Blood), 눈물(Tears), 땀(Sweat)이 만든 합작품이다. 북중미월드컵을 장식할 스타와 명장, 강호와 다크호스를 미리 만나본다.
그동안 월드컵 우승은 늘 유럽과 남미, 두 가지 결과로 귀결됐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까지 22번의 대회에서 유럽(12회)과 남미(10회)가 아닌 대륙에서 우승팀이 나온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개막을 앞둔 2026 북중미 월드컵 또한 유럽과 남미의 ‘패권 전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현 시점에서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팀은 ‘무적함대’ 스페인이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이후 월드컵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던 스페인이지만, 이번에는 다르다. 지난달 30일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의 예측 모델로 국가별 우승 확률을 조사한 결과 스페인이 26%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근 스페인의 행보를 보면 딱히 놀랄 일은 아니다.
스페인은 2년전 유로 2024 우승으로 다시 유럽 정상의 자리에 올라섰다. 최근에는 A매치 31경기 연속 무패를 질주하며 적수가 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의 재림으로 불리는 ‘초신성’ 라민 야말(바르셀로나), 그리고 니코 윌리엄스(빌바오)의 측면 조합이 가져오는 파괴력은 상대를 절망에 빠뜨리기에 충분하다. 여기에 로드리(맨체스터 시티), 페드리(바르셀로나)가 이끄는 중원도 단단하다.
3회 연속 결승 진출에 도전하는 프랑스 역시 강력한 우승 후보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우승,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준우승을 거둔 프랑스는 이번 대회를 위해 막강 공격진을 구축했다.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를 중심으로 지난해 발롱도르 수상자인 우스만 뎀벨레(파리 생제르맹)와 마이클 올리세(바이에른 뮌헨), 라얀 셰르키(맨체스터 시티) 등 유럽 빅리그에서 뛰는 공격수들을 모두 불러모았다.
골드만삭스 예측 모델 조사에서 유럽 국가들 중 스페인, 프랑스(19%) 다음으로 높은 확률을 얻은 잉글랜드(5%)는 현 유럽 최고 골잡이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을 중심으로 데클란 라이스(아스널),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리스 제임스(첼시), 존 스톤스(맨체스터 시티) 등 이름값으로는 어디에도 뒤지지 않는 초호화 팀을 구성했다.
남미에서는 ‘디펜딩 챔피언’인 아르헨티나가 가장 눈길을 끈다.
이탈리아와 브라질만이 달성했던 월드컵 2연패에 도전장을 내민 아르헨티나는 개인 통산 6번째 월드컵 무대를 밟는 ‘축구의 신’ 메시를 중심으로 대회를 준비했다. 메시가 대표팀 합류 직전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지만, 검사 결과 월드컵을 못 뛸 정도로 심각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알려지며 한시름을 놨다.
오랜기간 아르헨티나와 함께 남미 축구를 양분한 브라질도 우승 후보 중 하나로 꼽히지만 호드리구, 에데르 밀리탕(이상 레알 마드리드) 등 핵심 자원들이 부상으로 이탈했고, 2년7개월 만에 돌아온 네이마르(산투스)의 몸상태도 의문부호가 가득해 확실한 믿음을 주지는 못하고 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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