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號 충남아산FC, 강호 수원삼성 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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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중 부임한 아산 안드레 감독은 K리그 3번째 경기 만에 승리를 챙겼다. 30일 오후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치러진 '하나은행 K리그2 2026' 14라운드 아산과 수원의 경기는 홈팀의 2대 1 승리로 끝났다. 아산은 팀 막내 박시후가 선제골을, 데니손이 추가득점에 성공하며 지난 11라운드 서울이랜드전 이후 3경기 만에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수원은 헤이스의 득점으로 추격하는가 싶었지만 아산의 단단한 수비진영을 뚫는데 실패하며 시즌 3패째를 안았다. 아산 안드레 감독은 지난 라운드 용인과의 경기에서의 무승부로 승점을 획득했지만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그러나 만만치 않은 상대를 만났다. 리그 2위 수원삼성을 상대해야 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홈팀 아산은 수비의 핵심 김주성이 지난 경기 퇴장으로 출전할 수 없다. 수비 진영의 공백이 우려되는 지점이다. 아산은 그 자리를 박성우가 메꾸고 최희원, 장준영, 정세준과 함께 수비라인을 형성한다. 아산은 '4-3-3'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원정팀 수원삼성은 헤이즈가 교체 멤버로 시작한다. 지난 천안전에서 교체 출전하며 맹활약한 파울리뇨가 시즌 처음으로 선발 멤버에 포함됐다. 수원은 '4-4-2'로 전술을 꾸린다. 경기 초반 수원은 아산의 왼쪽 측면을 주로 공략했고. 아산은 위협적인 역습으로 대응했다. 전반 7분 빌드업 과정에서 아산 수비수의 패스를 가로챈 파울리뇨가 박스 부근에서 일류첸코에게 패스했고 슈팅까지 이어졌으나 골대 상단을 살짝 벗어났다. 이후에도 수원은 세트피스와 코너킥 찬스를 잡으며 득점을 향해 주력했다. 그러나 아산 수비진의 허점을 찾아내지는 못했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양 팀은 별도의 선수 교체 없이 후반을 맞았다. 후반 6분 수원이 아산 박스 오른쪽 경계 지점에서 프리킥 찬스를 잡았다. 정호연이 올린 공을 박대원이 머리에 맞췄으나 옆 그물로 향하면서 득점은 무산됐다. 찬스는 아산에게 돌아갔다. 그러더니 2분 뒤 아산 박시후가 선제 득점을 만들었다. 센터라인에서 역습으로 공을 끌고 나온 데니손이 측면의 박시후에게 연결, 오른발로 정확하게 때린 공이 수원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박시후의 시즌 마수걸이 득점. 아산은 후반 13분 데니손의 추가 득점까지 터졌다. 은고이가 측면을 파고든 뒤 박스로 침투하는 데니손에게 연결한 컷백 패스가 데니손에게 제대로 연결됐다. 그러자 수원은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박대원과 김도연이 나오고 헤이스와 김민우가 투입됐다. 수원도 후반 15분 측면의 강현묵이 박스 안의 일류첸코에게 기막힌 크로스를 올렸으나 헤딩 슈팅이 신송훈의 선방에 막혔다. 아산도 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박세직이 나오고 김영남이 들어갔다. 쿨링 브레이크가 끝나고 수원은 추가 교체를 진행했다. 박현빈과 강성진이 경기장으로 들어갔다. 강현묵과 고승범이 나왔다. 아산도 이호인과 한교원을 투입하며 맞섰다. 박시후와 정세준이 교체됐다. 그런데 후반 36분 수원의 추격골이 나왔다. 헤이스가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기막힌 헤딩슛으로 연결하며 아산 골망을 흔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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