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왕’ 안현민, 왜 대표팀 뽑지 않았나…류지현 감독 “순위 경쟁 예민한 시기, 고려 안 할 수 없어” [오!쎈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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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표팀에는 안현민, 허인서(한화), 정우주(한화), 김택연(두산) 등 대표팀 유력 후보로 거론됐지만 낙마한 선수들이 있다. 특히 안현민은 지난 시즌 112경기 타율 3할3푼4리(395타수 132안타) 22홈런 80타점 72득점 7도루 OPS 1.018을 기록하며 신인상을 수상했고 올해도 부상을 당했지만 14경기 타율 3할6푼5리(52타수 19안타) 3홈런 11타점 14득점 1도루 OPS 1.161으로 좋은 성적을 기록중이다. 지난해 11월 K-베이스볼 시리즈와 지난 3월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도 존재감을 과시했다.
안현민을 선발하지 않은 것에 대해 류지현 감독은 “올해는 지금까지 지켜본 결과 역대급 순위 경쟁이 예상된다. 그래서 많은 시간 고민했고 신중히 회의를 했다”면서 “첫 번째는 팬들 공감대가 있어야 하고, 두 번째는 팀간 균형이 있어야 한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어려운 결정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안현민이 대표팀에 오면 내 입장에서는 당연히 좋다”고 말한 류지현 감독은 “하지만 안현민이 두 달 이상 부상으로 빠져있는 상태고 회복 속도도 느리다. 또 햄스트링 부상인데 재발 위험이 큰 부상이다. KT에서도 복귀를 신중하게 판단하고 있다. 욕심을 부리면 모든 좋은 선수를 선발하면 좋겠지만 고려를 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류지현 감독은 “24명의 엔트리를 가장 이상적으로 만드는 것이 숙제다. 지난 8일까지 많은 시간을 가지고 회의를 했다. KBSA와도 세 차례 회의를 했다. 4월 컨디션이 좋은 선수도 있고, 5월에 떨어진 선수도 있고, 최근 좋아진 선수들도 있다. 다 알고 있지만 대회까지 3개월 반 이상 남은 시기에 어떤 선수가 가장 컨디션이 좋을지는 사실 장담할 수 없다. 가장 확률적으로 잘 할 수 있는 선수를 뽑았다”고 이야기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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