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한국 대표팀 경기 보는 줄 알았다”…LAFC 감독도 깜짝 놀랄 정도 “한국 꼭 가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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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이 한국을 방문하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LAFC는 1일 오전 10시 30분(한국시간) 미국 휴스턴에 위치한 쉘 에너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2라운드에서 휴스턴 디나모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LAFC 개막 이후 2연승을 달렸다.
손흥민의 발 끝은 이날도 매서웠다. 손흥민은 전반 추가시간 2분 상대 센터백 안토니오 카를로스의 퇴장을 유도하며 LAFC에 수적 우위를 안겼다. 휴스턴이 내려서며 전원 수비에 집중하던 상황, 손흥민은 세트피스에서 간결한 패스로 2도움을 올리며 2-0 승리의 주역이 됐다.
2026시즌 개막 이후 활약이 좋다. 당초 손흥민은 프리시즌 가벼운 종아리 부상으로 인해 친선전에 나서지 못했다. 그럼에도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레알 에스파냐와의 1차전에서 선발 출전해 1골 3도움을 올렸고, 인터 마이매이와의 리그 개막전에서도 1도움을 기록했다.
공식전 4경기 만에 1골 6도움을 적립한 손흥민이다. 지난 시즌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로 자리를 옮기며 드니 부앙가와 함께 직접 골을 사냥하는 역할을 담당했지만, 이번 시즌 도스 산토스 감독 체제에서는 동료들에게 기회를 열어주는 플레이에 치중하고 있다.
경기장 안팎에서의 ‘손흥민 열풍’도 여전하다. 에스파냐와의 1, 2차전에서는 팬과 상대 구단 선수, 스태프들에게 수없는 사인과 사진 요청을 받았음에도 미소로 팬서비스를 하는 모습에 온두라스 현지 언론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 MLS에서는 여전히 한국 팬들이 손흥민의 경기를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고 있다.
이어 “기억나는 게, 보스턴에서 뉴잉글랜드를 상대로 첫 경기(손흥민 데뷔전)를 치렀을 때였다. 거의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경기를 보는 느낌이었다. 정말 많은 한국 팬들이 경기장을 찾았다. 손흥민 주변에 이렇게나 큰 팬층이 형성돼 있다는 게 놀라웠다. 한국에서 그가 얼마나 큰 존재인지도 직접 느꼈다. 정말 특별한 선수”라며 손흥민의 위상을 실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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