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창환 감독 “지면 끝”…소노, 이원석 빠진 삼성 상대로 막판 6강 스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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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강 플레이오프 문턱에서 소노가 벼랑 끝 승부를 선언했다.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는 19일 저녁 7시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서울 삼성 썬더스와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맞대결을 펼친다. 소노는 현재 7위(19승 23패)로, 6위 수원 KT(21승 22패)와 1.5게임 차를 유지 중이다. 남은 정규리그 일정이 많지 않은 만큼, 이날 경기는 6강 진출 경쟁에서 사실상 한 치도 물러설 수 없는 한 판이다.
손창환 소노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밑에 있는 팀한테 지는 건 이제 끝이라고 봐야 한다”며 강한 각오를 드러냈다. 그는 “선수들한테 매 경기가 결승전이고, 오늘 경기는 더 죽을 각오로 해야 한다고 얘기했다”고 밝혔다. 시즌 막판 벼랑 끝에서 분위기를 끌어올리려는 의도가 역력하다.
이날 경기에는 예상치 못한 변수가 끼어들었다. 삼성의 핵심 빅맨 이원석이 17일 서울 SK전에서 왼쪽 발목 인대를 다쳐 2주 진단을 받고 결장한다. 당초 이원석을 중심으로 수립했던 대응 전략을 손 감독은 경기 직전 구두로 조정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그는 “이원석이 빠지고 케렘 칸터가 나오면 픽앤롤보다 픽앤팝 중심으로 운영할 것”이라며 수정된 전략을 언급했다.
삼성의 외곽 위협은 여전히 손 감독이 가장 경계하는 대목이다. 그는 “삼성은 어디서 3점이 나올지 모르는 팀”이라며 “하나가 터지면 연쇄적으로 들어가는 게 제일 힘들다”고 말했다. 소노는 이에 대비해 외곽 수비 간격을 기존보다 1m 더 넓히는 방식으로 준비를 다졌다.
올 시즌 맞대결 전적은 2승 2패로 팽팽하다. 시즌 초 삼성이 2~3점 차 접전 끝에 2연승을 거뒀지만, 이후 소노가 두 경기에서 각각 16점, 14점 차 완승으로 역전했다.
최근 5경기에서 4승 1패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탄 소노가 홈에서 기세를 이어갈지, 아니면 삼성이 이원석 공백에도 불구하고 시즌 초 분위기를 되살릴지가 이날 경기의 핵심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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