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주영이 막는다... LG, 시즌 중 승부수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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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찬 이탈 후 흔들린 LG 불펜
LG는 1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주중 3연전을 앞두고 손주영의 마무리 보직 변경을 공식화했다.
올 시즌 LG는 안정적인 불펜 운영을 기반으로 상위권 경쟁을 이어왔다. 특히 유영찬의 존재감이 절대적이었다. 유영찬은 시즌 초반 13경기에서 11세이브를 수확하며 평균자책점 0점대의 압도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하지만 지난달 두산전 이후 팔꿈치 통증이 심해졌고, 결국 수술을 결정하면서 시즌 전력에서 이탈했다. 이후 LG는 장현식과 함덕주 등을 활용한 복수 마무리 체제로 버텼지만 기대했던 안정감은 나오지 않았다. 최근 경기 후반 흔들리는 장면이 반복되며 고민이 깊어졌다.
선발 아닌 마무리… 손주영의 새로운 도전
결국 LG가 선택한 카드는 손주영이었다. 손주영은 본래 선발 자원으로 성장해온 투수다. 최근 두 시즌 동안 두 자릿수 승수에 근접하거나 이를 넘어서는 성적을 기록하며 선발진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올해는 대표팀 일정 이후 팔꿈치 염증과 옆구리 부상이 겹치며 시즌 출발이 늦어졌다.
긴 재활을 마친 그는 지난 9일 한화전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당시 2이닝 동안 무실점 투구를 펼치며 최고 시속 151㎞ 강속구를 선보였다.
염 감독은 "그 경기 자체가 사실상 마무리 테스트 성격이었다"며 "구위와 변화구, 경기 운영 능력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고 말했다.
지금 LG에 필요한 역할… 선발진 믿고 내린 결단
LG는 당분간 손주영의 등판 간격을 조절하며 새로운 역할 적응에 집중시킬 계획이다. 이번 주까지는 연투 없이 하루 휴식 원칙을 유지한다.
손주영의 보직 이동으로 장현식은 다시 셋업 역할에 집중하게 된다. LG는 기존 필승조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마무리 안정감까지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계산이다.
이 같은 결단이 가능했던 배경에는 비교적 안정된 선발진이 있다. 외국인 투수 앤더스 톨허스트와 요니 치리노스를 비롯해 라클란 웰스, 임찬규, 송승기 등이 꾸준히 로테이션을 소화하고 있다. 여기에 김윤식까지 복귀를 준비 중이다.
염 감독은 "현재 선발진 경쟁력은 충분하다고 판단한다"며 "팀 전체 상황을 놓고 봤을 때 손주영을 마무리로 활용하는 것이 가장 필요한 선택이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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