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1군 복귀?' 안현민 잠실에 깜짝 등장 → 훈련까지 참여했는데…"현재 몸상태는 50%" [잠실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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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아닌 안현민이다. 지난해 신인상을 수상하고, 국가대표 중심타자 겸 거포로도 자리매김했던 그다. 이날 안현민은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1군 선수들과 함께 훈련에 임했다.
1군 합류가 임박한 걸까. 이강철 감독은 손을 내저었다.
"(안)현민이는 3일간 1군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고 있다. 현재 회복은 50% 정도다. 이제 다시 익산 내려가서 기술 훈련을 할 예정이다. 혼자 있을 땐 따로 훈련할 곳이 없어서 1군에서 도움을 받았을 뿐이다."
안현민은 지난달 15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 오른쪽 햄스트링 부분손상을 입었다.
탄탄한 하체에서 나오는 장타력과 거포라기엔 뜻밖의 스피드가 장점인 그다. 지난해 KIA 타이거즈 김도영의 사례도 떠오르는 대목. KT 구단은 안현민의 재활을 최대한 조심스럽게, 안전하게 진행하고 있다.
부상 자체도 가장 깊었다. 비슷한 시기 부상으로 빠진 허경민 오윤석 등이 모두 복귀했지만, 안현민만큼은 아직이다.
지난해 잠재력을 터뜨리며 타율 3할3푼4리 22홈런 80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018을 기록했던 그다. 올해도 부상으로 빠지기 전까지 14경기에서 타율 3할6푼5리 3홈런 11타점 OPS 1.161의 불방망이를 휘둘렀지만, 어느덧 부상으로 빠진지 40일이 넘었다.
캡틴 장성우가 시즌초 버닝 이후 기나긴 부진에 빠지면서 고민이 커진 이강철 감독이다. 최근에는 허경민 김상수 최원준이 나란히 불타오르며 아쉬움을 메꿔주고 있지만, 듬직한 4번타자의 한방이 그리운 건 어쩔 수 없다.
이날 '퓨처스 4할타자' 류현인도 재활을 마치고 복귀했다. 안현민이 다친 다음날 손가락 골절 부상을 입었던 류현인은 이날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다만 출전기회를 잡진 못했다.
부진 끝에 1군에서 말소된 배제성을 대신할 선발투수로는 문용익, 한차현이 유력하다. 이강철 감독은 "배제성은 첫 경기 구위가 가장 좋았고, 그 뒤로 점점 구위가 떨어지더라. 익산에서 더 가다듬어야한다"면서 "지금 시점에선 문용익이 1순위"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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