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끝 한판…한국 여자 컬링, 캐나다와 전반 4-4 혈투[2026 동계올림픽]
작성자 정보
- 초고속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4 조회
- 목록
본문
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로 구성된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은 19일 오후 10시30분(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운드로빈 최종 9차전에서 캐나다와 맞붙어 5엔드까지 4-4 동점을 기록 중이다.
10시5분에 시작 예정이던 경기는 폭설로 인해 30분 지연돼 예정보다 늦게 시작됐다. 전반 초반 흐름은 캐나다가 잡았다. 1엔드와 2엔드에서 각각 1점씩을 따내며 2-0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한국은 3엔드에서 완벽한 작전을 펼치며 대거 3점을 획득하며 단숨에 3-2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흐름은 오래가지 않았다. 4엔드에서 캐나다가 2점을 얻어 다시 4-3으로 재역전했고, 한국은 5엔드에서 1점을 만회하며 4-4 균형을 맞춘 채 전반을 마쳤다.
문제는 후반 구도다. 6엔드부터 시작되는 후반에는 캐나다가 후공을 잡는다. 컬링에서는 마지막 스톤을 던지는 후공이 일반적으로 유리하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는 짝수 엔드(6·8·10엔드)에서 캐나다가 후공을 맡게 돼 기회가 한 번 더 많다.
준결승 진출이 걸린 사실상의 단판 승부인 만큼 양 팀 모두 극도의 집중력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은 승리할 경우 자력으로 4강에 진출하지만, 패하면 탈락 가능성이 매우 높은 사면초가 상황이다.
세계 2위 캐나다 역시 물러설 수 없는 경기다. 양 팀 모두 한 치의 실수도 허용하지 않는 정교한 샷 대결을 펼치며 관중석의 긴장감도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남은 후반 5개 엔드에서 한국이 불리한 후공 구도를 극복하고 승리를 가져올 수 있을지, 아니면 캐나다가 경험을 앞세워 준결승 티켓을 거머쥘지 전 세계 컬링 팬들의 시선이 코르티나에 집중되고 있다.
관련자료
-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