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재야 나 잘렸어" '홍명보호 대형 호재', 멕시코 FW 돌연 방출 통보…MLS 연봉 5위의 '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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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의 타일러 힙스 스포츠디렉터와 마이키 바라스 감독은 10일(현지시각) 현지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처키'란 별명으로 유명한 로사노가 2026시즌 스쿼드 구상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힙스 디렉터는 "우린 로사노와 그의 대리인에게 그가 향후 구단의 스포츠 계획에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전달했다"라고 밝혔다. 로사노는 2025시즌을 앞두고 LA FC의 손흥민과 비슷한 케이스로 MLS에 입성했다. 파추카(멕시코),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 나폴리(이탈리아) 등에서 활약한 로사노는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인 1200만달러(약 176억원)에 샌디에이고와 4년 계약을 맺었다. 샌디에이고는 멕시코 대표로 A매치 75경기를 뛰어 18골을 기록 중인 로사노에게 약 763만달러(약 104억원)에 달하는 막대한 연봉도 투자했다. MLS에서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약 278억원), 손흥민(약 181억원), 세르히오 부스케츠(마이애미·약 119억원), 미겔 알미론(애틀랜타 유나이티드·약 107억원) 다음 5번째로 높은 액수다. 하지만 투자 대비 성과는 미미했다. 빠른 돌파가 주무기인 로사노는 2025시즌 MLS 27경기에 출전해 9골을 기록했다. 입단동기로, 23골을 폭발한 덴마크 출신 윙어 앤더스 드레이어에 묻혔다. 시즌 막바지엔 결장하거나 교체로 출전하는 횟수가 늘었다. 결정적으로 샌디에이고가 서부지구 1위 성적으로 사상 처음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 전, 로사노가 라커룸에서 언쟁을 벌였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 사건 이후 2경기 연속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로자노는 SNS를 통해 공개 사과한 뒤, 플레이오프 기간 출전 명단에 재포함됐다. 하지만 샌디에이고의 마지막 세 경기에서는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힙스 단장은 해당 사건이 구단의 결정에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한 질문에 "특정한 순간을 짚어 말하기 어렵다. 구단 전체를 대표하여 내린 결정"이라고 했다. 현재 로사노는 6월 개막하는 월드컵을 앞두고 자국 리그인 멕시코 리가 MX와 연결되고 있지만, 이적은 녹록지 않을 전망이다. 호세 안토니오 노리에가 몬테레이 회장은 "우리의 이적시장은 닫혀있다"라고 했다. 가브리엘 밀리토 치바스 감독은 "그 포지션 보강은 이미 마쳤다. 추가 영입은 고려되지 않는다"라고 했다. 클루브 아메리카와 푸마스 역시 로사노의 영입 가능성을 배제했다. 로사노는 멕시코 대표팀 감독을 지낸 타타 마르티노 감독이 이끄는 애틀랜타 입단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애틀랜타에 입단하려면 미겔 알미론, 에마누엘 라테 라트, 알렉세이 미란추크 등 지명선수를 정리해야 한다. 스페인 일간 '아스'는 "로사노의 높은 연봉은 새로운 팀을 찾는 데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로사노는 월드컵에서 점점 더 멀어지고 있다. 샌디에이고에서 방출됐다는 깜짝 뉴스는 그의 세번째 월드컵 출전, 게다가 자국에서 열리는 월드컵 참가를 위태롭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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