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1선발' 어쩌다 이렇게 무너졌나…한화 타선에 혼쭐→6회 4실점 붕괴→허리 부상 복귀전서 패전 위기 [부산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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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5일 오후 6시 30분부터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한화 이글스와 2026 신한 SOL Bank KBO 리그 정규시즌 홈경기를 치르고 있다. 선발투수는 엘빈 로드리게스가 등판했다. 그는 올 시즌 10경기(51이닝)에서 3승 4패 평균자책점 5.12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한화전은 올 시즌 첫 등판인데, 시범경기에서는 4이닝 5피안타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로드리게스는 지난달 24일 사직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선발투수로 나섰으나, 허리 경직 증세로 1이닝 만에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후 검진 결과 허리 염좌 진단을 받고 25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로테이션을 한 차례 걸렀던 그는 다시 선발 기회를 받았다.
1회부터 로드리게스는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초반부터 불리한 볼카운트를 만들었고, 선두타자 이진영에게 좌전안타를 맞았다. 이어 1사 후 문현빈에게도 안타를 허용해 득점권 위기에 몰렸다.
노시환의 유격수 땅볼 때 병살도 노릴 수 있었지만, 전민재가 한번 더듬으면서 타자만 잡았다. 이후 5번 유민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로드리게스는 실점 위기를 넘겼다. 이후 2회 로드리게스는 김태연과 이도윤을 모두 2루수 땅볼로 잡아 2아웃을 만들었다. 분위기를 탄 그는 최재훈까지 1루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하지만 로드리게스는 결국 3회 실점을 기록하고 말았다. 심우준과 이진영을 각각 외야 플라이로 잡으며 2아웃을 만들었으나, 요나단 페라자에게 중견수 쪽 안타를 맞았다. 이어 문현빈에게 우익수 옆으로 가는 3루타를 허용하며 선취점을 내주고 말았다.
4회에도 로드리게스는 첫 타자 유민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그래도 김태연을 1루수 뜬공으로 돌려세운 뒤 이도윤의 2루수 땅볼 때 1루 주자를 아웃시켰다. 최재훈까지 삼진으로 돌아서며 로드리게스는 실점을 하지 않고 고비를 넘겼다.
5회 공격에서 한화는 심우준이 삼진, 이진영이 투수 땅볼로 물러나 2아웃이 됐다. 하지만 페라자가 1볼-2스트라이크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변화구를 통타,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트렸다. 시즌 11호 홈런으로 비거리 120m, 타구 속도 164.1km/h가 나왔다. 이어 6회 로드리게스는 추가점을 내줬다. 노시환이 3루수 옆을 뚫고 나가는 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유민을 삼진 처리했지만, 김태연의 좌전 안타와 이도윤의 중견수 쪽 안타로 주자가 쌓이기 시작했다.
1사 만루에서 최재훈의 타구를 1루수 나승엽이 몸을 날려 잡았다. 그러나 홈 송구가 다소 늦으면서 3루 주자가 먼저 홈을 밟아 한화는 3-1로 달아났다.
이후 로드리게스는 심우준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지만, 1번 이진영 타석에서 강백호가 대타로 나오자 결국 좌완 홍민기로 바뀌고 말았다. 홍민기가 밀어내기 볼넷에 이어 페라자에게 2타점 2루타를 맞으며 로드리게스의 책임 주자가 모두 홈으로 들어왔다.
이날 로드리게스는 5⅔이닝 9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 6실점을 기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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