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트레이드 신의 한 수였나, 이 선수가 또 한화 울렸다…"진심 너무 기쁘다, 정우주 선수 공 너무 좋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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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2년 전 단행한 트레이드는 신의 한 수였나. 두산 베어스에서 데려온 이 선수 활약이 심상치 않다. 바로 내야수 전민재가 대전 원정 시리즈에서 거침없는 홈런으로 팀의 연승에 힘을 더했다.
전민재는 지난 2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4차전에서 2회초 투런홈런을 날렸다. 전민재는 0-0이던 2회초 2사 1루 1B-1S에서 한화 선발 정우주의 148km 직구 공략에 성공,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홈런으로 연결했다.
전민재의 시즌 3호 홈런이자, 지난 19일(20일 우천 취소)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 전민재가 두 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한 건 데뷔 후 처음이다. 또한 KBO 통산 10번째 홈런을 달성했다.
전민재가 시작부터 투런홈런을 날리며 기선제압에 성공한 롯데는 8-2 승리를 거두며 2연승에 성공했다. 기분 좋게 부산으로 향할 수 있게 됐다.
경기 후 전민재는 "경기를 이겨서 진심으로 너무 기쁘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2회 첫 타석에 정우주 선수의 직구 구사율이 높은 것을 인지하고 들어갔다. 초구에 헛스윙을 했는데, 공이 너무 좋아서 놀랐다. 그래서 밸런스를 조정했던 게 3구째에 좋은 스윙이 나왔던 이유인 것 같다"라고 홈런 상황을 설명했다.
천안북중-대전고 출신으로 2018 신인 드래프트 2차 4라운드 40순위로 두산 유니폼을 입은 전민재지만 두산에서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다. 2018년 1군 데뷔 후 2023시즌까지 40경기 이상을 뛴 시즌이 한 번도 없었다. 2024시즌이 되어서야 처음으로 100경기 이상을 뛰었다. 그리고 2024시즌이 끝난 후에 3대2 트레이드를 통해 투수 정철원과 롯데로 넘어왔다.
지난 시즌 101경기 나와 95안타 5홈런 34타점 39득점 타율 0.287로 인상적인 시즌을 보낸 전민재는 올 시즌에도 42경기 36안타 3홈런 19타점 11득점 타율 0.271을 기록 중이다. 이날 경기에서 실책을 하나 범하기는 했지만, 5실책으로 적은 편이다. "휴식을 생각해 본 적 없다. 아프지만 않다면 모든 경기를 다 뛰고 싶다. 전반기 목표도 남은 경기 다 뛰는 것이다. 경기에 다 나갈 수 있다는 건 그만큼 아프지 않다는 뜻이고, 성적도 어느 정도 받쳐준다는 의미다"라고 했는데, 지금과 같은 활약이면 김태형 롯데 감독이 안 쓸 이유가 없다.
이제 부산으로 내려가 1위 삼성 라이온즈를 만나는 롯데, 전민재는 "주말 사직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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