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룸메이트 홍명보 자랑스러워!"…'HONG 전 동료' 美 ESPN 해설가도 감탄, "A조 최고의 팀은 한국"
작성자 정보
- 초고속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 조회
- 목록
본문
특히 베네수엘라 출신으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무대에서 활약했던 전 LA 갤럭시 공격수이자 현 ESPN 축구 해설가 알레한드로 모레노는 "멕시코보다 한국이 더 인상적이었다"며 한국의 조별리그 전망을 높게 평가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지난 12일(한국시간) 멕시코 할리스코주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체코를 2-1로 꺾었다. 한국은 후반 14분 스로인 상황에서 체코의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에게 먼저 실점하며 끌려갔지만 경기 주도권을 완전히 장악했다. 후반 22분과 35분 터져나온 황인범과 오현규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역전에 성공했고, 월드컵 첫 경기에서 값진 승점 3점을 챙겼다. 경기 직후 ESPN의 월드컵 리뷰 프로그램에서도 한국의 경기력이 주요 화제로 다뤄졌다. 진행자가 "한국은 체코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그것도 역전승이었다. 모레노, 어떻게 봤느냐"고 묻자 모레노는 예상치 못한 인연부터 꺼냈다. 그는 "나는 내 예전 룸메이트였던 한국 대표팀 감독 홍명보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진행자가 웃으며 반응하자 모레노는 "정말 훌륭한 룸메이트였다"고 덧붙이며 홍 감독과의 과거 인연을 소개했다. 모레노와 홍 감독은 2003년부터 2004년까지 미국 LA 갤럭시에서 한솥밥을 먹은 사이다. 이어 본격적인 경기 평가에서는 한국의 경기 운영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모레노는 "한국이 선제골을 내준 뒤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가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그들은 단순히 공을 소유하는 데 그치지 않았다.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점유율을 유지했고, 체코를 뒤로 물러서게 만들었다"고 분석했다. 또 "그 과정에서 동점골을 찾아냈고, 이후에도 역전골을 넣을 수 있는 충분한 기회를 계속 만들어냈다"며 "경기 내용 자체가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그는 이번 대회 A조 경쟁 구도를 언급하며 한국을 '가장 강력한 팀'으로 꼽아 눈길을 끌었다. 모레노는 "A조의 두 경기를 모두 본 뒤 '이 조에서 가장 뛰어난 팀이 누구인가'를 생각해봤다"며 "내게는 멕시코보다 한국이 훨씬 더 인상적으로 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이 대회에서 한국이 상당히 높은 곳까지 올라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물론 아직 한 경기밖에 치르지 않았지만 경기 막판 30분 동안 체코를 몰아붙이며 승리에 필요한 두 골을 만들어내는 모습은 정말 훌륭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승리할 자격이 충분한 팀이었다"고 강조했다. 진행자가 "이런 큰 무대에서 역전할 수 있는 정신력을 보여준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는 것 아니냐"고 묻자 모레노는 다시 한 번 한국의 경기력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절대적으로 그렇다"며 "선제골을 허용하면 팀의 분위기나 흐름이 흔들릴 수 있다. 하지만 한국은 경기력을 전혀 잃지 않았고 결국 다시 돌아와 승리를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또 "그들은 경기 내내 완성도 높은 모습을 유지했고 결국 결과까지 가져갔다. 정말 잘 해냈다"고 칭찬했다. …
관련자료
-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