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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군기반장? 규율 안 지키면 혼난다” 두산 마운드도 호시절 끝. ‘6년 만에 컴백’ 투수 큰형님의 묵직한 메시지 [오!쎈 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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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군기반장? 규율 안 지키면 혼난다” 두산 마운드도 호시절 끝. ‘6년 만에 컴백’ 투수 큰형님의 묵직한 메시지 [오!쎈 잠실]

이용찬은 지난 19일 비공개로 진행된 2025 KBO 2차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전체 6순위로 두산 지명을 받았다. 두산은 1라운드 지명권 패스 이후 2라운드에서 NC 다이노스 소속 이용찬을 지명, 베어스 왕조 주역 컴백에 앙도금 3억 원을 투자했다. 
이용찬은 장충고를 나와 2007년 신인드래프트에서 두산 1차지명된 우완투수로, 과거 선발과 마무리를 오가며 왕조 구축에 힘을 보태다가 2021년 5월 3+1년 최대 27억 원에 NC와 FA 계약했다. 이용찬은 2025시즌에 앞서 NC와 2+1년 최대 10억 원에 한 차례 더 FA 계약을 체결했다.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곰들의 모임’에 참석한 이용찬은 취재진과 만나 “다시 돌아오게 된 팀이 두산이라 기분이 좋다. 2차 드래프트 당시 팀을 옮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게 두산이라 좋았다. 올해 NC에서 아쉬웠는데 두산에서는 잘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복귀 소감을 전했다. 
2020시즌을 끝으로 두산을 떠났던 이용찬. 6년이라는 시간 동안 선수 구성이 많이 바뀌었다. 이용찬은 “같이 했던 투수들이 별로 없다. 야수들은 조금 있는데 이제 젊은 선수들과 얼굴을 익히고 이야기를 많이 해봐야 한다”라며 “내가 두산 투수조의 최고참이다. 단장님을 비롯한 구단 관계자분들이 내게 어떤 역할을 기대하는지 잘 알고 있다. 올해 성적이 안 좋았기에 투수들을 잘 이끌어 내년 좋은 성적을 내겠다”라고 밝혔다. 
NC에서 본 두산 마운드는 어땠을까. 이용찬은 “진짜 좋다고 봤다. 갖고 있는 게 좋다”라며 “그러나 야구를 1년만 하고 그만하는 게 아니지 않나. 풀타임으로 3년은 뛰어야하는데 그러기 위한 몸 관리법, 경기 운영 노하우 등을 조언할 계획이다. 나도 어렸을 때 선배님들이 많이 알려주셨던 기억이 난다. 후배들에게 마운드에서 상황 별 피드백도 많이 줄 것”이라고 계획을 전했다. 
두산 구단은 이용찬이 어린 선수들이 즐비한 마운드의 ‘군기반장’ 역할도 수행해주길 바라고 있다. 이용찬은 “나보고 군기반장이라고 하면서 계속 군기를 잡으라고 하는데 어린 선수들을 마냥 잡는 게 아닌 규율에서 벗어난 행동을 하면 혼낼 것이다. 규율에 어긋나는 행동만 안 했으면 좋겠다”라고 묵직한 메시지를 남겼다. 
이용찬은 올 시즌 각종 부상에 시달리며 12경기 1승 2패 1홀드 평균자책점 10.57을 남기는 데 그쳤다. 불펜에서 선발로 보직을 전환한 가운데 개막 직전 햄스트링 부상이 발생했고, 복귀 후 손톱과 어깨 염증이 더해져 재활군으로 향해 휴식과 치료를 병행했다. 이용찬이 이번 시즌 4월 3경기, 7월 5경기, 9월 4경기 등판에 그친 이유다. 
친정팀에서 재기를 노리는 이용찬은 “4~5년 만에 선발 보직을 준비하다가 어깨가 안 좋아졌다. 그거 때문에 2군에서 재활했고, 올 시즌 끝나자마자 다시 재활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내년 시즌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고 싶다. …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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