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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생존 가능성 UP' 팔꿈치 수술 딛고 왔는데... 복귀 2경기 만에 또 부상 이탈이라니 "부상자 명단 오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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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생존 가능성 UP' 팔꿈치 수술 딛고 왔는데... 복귀 2경기 만에 또 부상 이탈이라니 "부상자 명단 오를 것"

다저스는 2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유니클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서 15-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위닝시리즈를 확정했다.
하지만 대승의 기쁨보다 부상자가 발생한 부분이 더 아쉽다. 키케가 부상으로 경기를 완주하지 못했다.
이날 키케는 9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3회 선두타자로 나선 키케는 상대 선발 프리랜드의 2구째 89.1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측 펜스를 넘기는 솔로포를 작렬시켰다. 팔꿈치 수술에서 회복해 돌아온 후 복귀 첫 아치였다.
그의 활약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4회말 1사 1루에서 등장한 키케는 81.6마일 스위퍼를 공략해 2루타를 때려냈다. 두 타석 연속 장타였다.
키케는 오타니의 사구 때 3루로 이동했고,앤디 파헤스의 적시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하지만 더이상 뛰지 못했다. 2루타를 치고 뛰는 과정에서 옆구리 통증을 느낀 키케는 5회초 공수 교대 때 교체 아웃됐다. 미겔 로하스가 2루에서 3루로 이동했고, 김혜성이 2루 대수비로 들어갔다.
구단은 "키케는 왼쪽 내복사근 염좌 증세로 경기에서 빠졌다"고 발표했다.
경기 후 상황은 더욱 나빠졌다. 키케는 부상자 명단에 오를 예정이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키케를 부상자 명단에 올리고 회복 시간을 줄 것"이라면서 "시즌 아웃될 정도의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부상자 명단에서 팀에 복귀해 팀에 합류한 지 하루만에 찾아온 야속한 부상이다.
키케 역시 크게 낙담했다. 그는 "아직 확실한 건 없다. 얼마나 심각한지는 내일 알 수 있을 것 같다. 아마 최소 몇 주는 걸리지 않을까 싶다"라며 씁쓸해했다.
이어 "최상의 시나리오인 1단계 염좌여서 2~3주 안에 돌아올 수 있기를 바랄 뿐"이라며 "지금 당장은 큰 패배감과 무력감이 든다"고 고개를 떨궜다.
사실 옆구리 통증을 이날 처음 느낀 게 아니었다. 키케는 "전날 타격 훈련 중 처음 여구리 통증을 느꼈다"며 "창피한 마음도 있고, 통증을 참고 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경기 후 로버츠 감독과 대화를 나눈 키케는 "솔직히 정신이 없어서 감독님이 무슨 말을 했는지 생각이 나지 않는다. 감독님께서는 '이런 일이 일어나 안타깝다고 했고, 나는 '끝까지 경기에 뛰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복귀 후 네 번의 타석에서 모두 출루했던 키케였지만 안타깝게도 2경기 만에 다시 전력에서 이탈하게 됐다. 입지가 불안한 김혜성으로서는 생존 가능성이 더 커진 셈이 됐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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