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복귀한 애틀랜타, MVP 부상 악재에도 ML 30승 선착…믿음의 야구가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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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컴벌랜드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JR 리치는 4⅓이닝 2피안타 3볼넷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는데 그쳤지만 타일러 킨리(⅔이닝 무실점)-마틴 페레즈(1이닝 무실점)-딜런 리(1이닝 무실점)-로버트 수아레즈(1이닝 무실점)-라이셀 이글레시아스(1이닝 무실점)로 이어지는 불펜진이 무실점 호투로 팀 승리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드레이크 볼드윈(시즌 11호)과 마우리시오 듀본(시즌 3호)이 홈런을 터뜨렸다. 부상에서 돌아온 김하성은 3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2번째 경기에서 시즌 첫 안타를 신고했다.
2021년 통산 네 번째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애틀랜타는 이후 3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지만 월드시리즈 무대를 다시 밟지는 못했다. 지난 시즌에는 76승 86패 승률 .469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7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기록도 끝났다.
올해도 애틀랜타는 시즌을 치르는 것이 순탄하지만은 않다. 주전 유격수로 점찍고 1년 2000만 달러(약 298억원)에 재계약한 김하성이 비시즌 기간 빙판길에서 넘어지면서 수술을 받는 큰 부상을 당했고 2023년 내셔널리그 MVP를 수상한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도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다 지난 4일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악재들에도 애틀랜타는 흔들리지 않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4연승을 질주하며 30승 13패 승률 .698을 기록하고 양대리그에서 가장 먼저 30승 고지를 밟았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브레이브스가 마우리시오 듀본, 마르틴 페레스 같은 언더독들의 활약에 힘입어 월드시리즈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월트 와이스 감독이 또 한 번 모든 선택을 적중시켰고 4-1로 승리하며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먼저 30승에 선착했다”며 애틀랜타의 상승세를 조명했다.
듀본은 이날 경기 8회 쐐기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모든 것은 와이스 감독님에서 시작된다”고 말한 듀본은 “감독님이 만든 문화, 그리고 선수들에게 보내는 지지 덕분이다. 그래서 다들 이 악물고 뛰는 것 같다”면서 “아마 애스트로스 시절이라면 8회 대타로 교체됐을 것 같다. 하지만 결국 투런홈런을 쳤다. 그게 와이스 감독님이 선수들에게 주는 믿음의 의미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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