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히 손 뺐나, LAFC ‘약체’ 포틀랜드에 시즌 첫 패배
작성자 정보
- 초고속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3 조회
- 목록
본문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LA)FC가 손흥민(34)에게 휴식을 안긴 대가로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LAFC는 12일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프로비던스 파크에서 열린 2026 MLS 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포틀랜드 팀버스에 1-2로 졌다.
이날 패배로 LAFC는 올해 첫 공식전 패배를 당했다.
LAFC는 직전 경기까지 11경기 무패(MLS 5승 1무·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4승 1무)를 달리고 있었다. LAFC는 시즌 첫 패배로 승점 16점에 머물면서 서부 콘퍼런스 2위로 내려앉았다.
반면 포틀랜드는 5경기 무승(1무 4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LAFC의 패배는 전략적인 선택이었다. LAFC는 15일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8강 2차전을 앞두고 있다.
LAFC는 1차전에서 손흥민의 시즌 첫 필드골을 묶어 3-0으로 승리해 유리한 고지에 올랐지만, 원정 경기라는 변수를 감안해 벤치 멤버들을 기용할 필요가 있었다.
손흥민이 선발은 물론 교체 선수 명단에서도 빠졌다. 손흥민이 지난해 8월 LAFC에 입단한 이래 공식전 명단에서 빠진 것은 지난해 10월 A매치 기간을 제외하면 처음이다.
손흥민은 올해도 LAFC의 공식전 11경기를 모두 출전했다. 손흥민은 경기당 출전 시간이 79분에 달할 정도로 쉴 틈이 없었지만, 이번엔 달콤한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손흥민 외에 주장인 골키퍼 위고 요리스 등 다수의 주축 선수들이 빠졌다.
힘을 뺀 LAFC가 포틀랜드에 휘둘린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드니 부앙가가 측면과 중앙을 오가면서 분전했지만 상대 수비를 뚫지 못했다. 오히려 LAFC는 전반 32분 포틀랜드의 크리스토페르 벨데에게 오른발 중거슛으로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LAFC는 후반 4분 주드 테리가 만회골을 넣었다. 부앙가가 왼쪽 측면에서 맷 에번스에게 내준 공이 다시 뒤에 있던 테리에게 연결되면서 오른쪽 골문 구석을 꿰뚫는 동점골이 됐다. 그러나 LAFC 종료 직전 케빈 켈시에게 헤더 결승골을 헌납하면서 첫 패배를 피하지 못했다.
관련자료
-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