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넣을 것 같았다” 자신감 현실로 오현규 또 대기록, 팬들은 장사진…튀르키예 달군 오현규 열풍
작성자 정보
- 초고속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9 조회
- 목록
본문
튀르키예 파나틱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오현규가 사인회를 통해 베식타스 팬들과 만났다. 팬들의 관심은 상상을 뛰어넘는 수준이었다”고 전했다.
베식타스 JK 유니폼을 입은 오현규는 겨울 이적 직후부터 폭발했다. 데뷔전이었던 알란야스포르전에서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으로 첫 골을 터뜨렸고, 이어 이스탄불 바샥셰히르 FK전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기세는 멈추지 않았다. 괴즈테페 SK전에서는 후반 29분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베식타스 역사상 이적 후 첫 리그 3경기 연속골은 오현규가 처음이다. 123년 구단 역사에 새 이름을 새긴 셈이다.
경기 후 그는 “오늘을 포함해 마지막 경기라는 생각으로 나간다. 그런 마음이 골로 이어지고 있다”며 “감독님께 가능하다면 조금 더 시간을 달라고 했다. 골을 넣을 것 같다고 말했다. 스태프가 그 말을 전달했고, 결국 골을 넣었다”고 밝혔다.
관심은 경기력에만 머물지 않았다. 파나틱에 따르면 베식타스는 홈구장 튀프라쉬 스타디움에서 오현규 사인회를 개최했다. 이른 시간부터 긴 줄이 형성됐고, 팬들은 사인을 받고 기념 사진을 찍기 위해 몰려들었다.
경제적 효과도 폭발적이다. 매체는 “사인회 현장에서 유니폼 1만 장이 판매됐다. 오현규는 2시간 50분 동안 쉬지 않고 사인을 이어갔고, 그 결과 구단은 5,000만 터키 리라(16억 4,0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전했다. 이적 직후 만들어낸 상징적 수치다.
오현규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공격수다.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해 김천 상무를 거치며 성장했고, 2022-2023시즌을 앞두고 셀틱 FC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발을 디뎠다. 지난 시즌 KRC 헹크에서 41경기 12골 3도움을 기록했고, 올 시즌 전반기에도 30경기 10골 3도움으로 상승세를 유지했다.
베식타스 합류 후에도 골 행진은 계속되고 있다. 팀은 28일 코자엘리스포르 원정에 나선다. 오현규가 4경기 연속골이라는 또 하나의 기록에 도전한다. / 10bird@osen.co.kr
관련자료
-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