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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대 얘기’에 신경질적 반응, 체코 감독 “이전에 한 얘기 못들었나, 우린 낙담 안해” [SS사포판 현장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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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대 얘기’에 신경질적 반응, 체코 감독 “이전에 한 얘기 못들었나, 우린 낙담 안해” [SS사포판 현장 일문일답]

축구대표팀 ‘홍명보호’와 월드컵 첫판에서 만나는 체코 대표팀의 ‘수장’ 미로슬라브 코우베크 감독이 경기 전 화두가 된 ‘고지대 이슈’와 관련한 말에 예민한 반응을 보였다. 이후 ‘한국과 다르게 체코는 (평지인) 댈러스에서 훈련했다. 고지대 경기가 이슈이지 않느냐’라는 질문이 나왔는데 표정이 굳더니 “항상 듣는 질문이다. 이전에 내가 드린 답을 못 들은 것 같다”며 “우리는 유럽 플레이오프(PO)에서 덴마크를 이기고 올라왔다. (베이스캠프 선택권이 없어) 정해져 있는 상황에 적응해야 할 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지대에 적응해서 경기하는 게 중요하지만, 우리가 어떻게 해낼지 지켜보면 된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너무 (고지대를) 염두에 두고 낙담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체코는 유럽 PO를 거쳐 지난 4월1일에야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막차를 타면서 베이스캠프 선택권이 없었다. 미국 뉴저지를 거쳐 지난 6일부터 국제축구연맹(FIFA)이 미리 결정한 미국 댈러스 일대에서 훈련했는데 이곳은 해발 150m에 불과한 평지다. 고지대는 공기 저항이 적어 실전에서 볼의 속도나 회전에 영향을 준다. 산소포화도 역시 평지보다 낮기에 선수마다 편차는 있으나 피로가 전체적으로 이르게 올 수 있다. 한국이 미국 솔트레이크시티를 거쳐 과달라하라에 이르게 입성하며 고지대 적웅 훈련을 착실히 해온 것과 다르게 체코는 주어진 ‘평지’ 베이스캠프에서만 담금질했다. 그에 앞서 자체적으로 무리하게 고지대 훈련을 시행하지 않았다. 오히려 팀 컨디셔닝이 망가지리라고 봤다. 고지대 증세가 발생하기 전에 빨리 경기를 끝내는 전략을 선택, 한국과 결전 하루 전 과달라하라로 이동했다. 다음은 코우베크 감독과 일문일답
- 월드컵이 열기가 느껴지나. 당연히 월드컵의 느낌이나 긴장감, 열정이 느껴진다. 멕시코에 도착하니 느껴지더라. 댈러스에서는 잘 못 느꼈다.(웃음)
- 멕시코의 인상이 어떠한가? 고지대 적응도 궁금한데. 항상 얘기하는 주제(고지대)다. 날씨 등 같은 얘기를 반복하는 데 개인적으로 얘기할 건 없다. 잘 받아들이고 있다. - 한국을 어떻게 분석했나. 중요한 질문이다. 양 팀은 강점이나 무기가 다르다. 스피드와 전술 스타일도 다르다. 우리 자산을 어떻게 활용해서 상대할지가 중요하다. - 댈러스에서 훈련했다. 한국은 고지대에서 경기를 하는 게 중요한 이슈였다. 체코는 과달라하라에서 짧은 시간만 보내고 있는데, 어떤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나. 항상 듣는 질문이다. 이전에 내가 드린 답을 못 들은 것 같다. 우리는 유럽 플레이오프(PO)에서 덴마크를 이기고 올라왔다. (베이스캠프 선택권이 없어) 정해져 있는 상황에 적응해야 할 뿐이다. 고지대에 적응해서 경기하는 게 중요하지만, 우리가 어떻게 해낼지 지켜보면 된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너무 (고지대를) 염두에 두고 낙담하고 싶지 않다. - 선발진은 다 꾸렸나. 정확하게 ‘언제였다’라고 말씀드리기 어려운데, 이틀 전에 완성했다. 상대 팀의 대한 특징 등을 고려했다. 베스트11은 정해졌다고 할 수 있다. …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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