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조상현 LG 감독, “이기적인 플레이가 나오면 분위기가 꺾인다 ” …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 “전반에 3점슛을 너무 쉽게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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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차가 벌어지면 이기적인 플레이가 나온다. 계속 더 쌓이면 분위기가 꺾인다”(창원 LG 조상현 감독)
“전반에 3점슛을 너무 쉽게 줬다”(대구 한국가스공사 강혁 감독)
창원 LG는 26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시즌 마지막 대결에서 80-6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린 LG는 2위 안양 정관장과의 격차를 2경기로 벌렸다. 동시에, 시즌 상대 전적 열세를 보였던 가스공사를 상대로도 3승 3패 동률을 만들며 맞대결을 마무리 지었다. 경기 후 LG 조상현 감독은 “10일 만에 경기를 하니 걱정이 많았는데, 시작을 잘해줬다. 항상 가스공사 상대로 시작이 문제였는데, 1쿼터에 시작했던 선수들이나 중간에 들어가는 선수들도 모두 제 역할을 해줬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격의 방향도 지시했던 대로 해줬고, 가스공사를 상대로 평균 9~10개 정도 3점슛을 맞았는데 오늘 8개 정도로 막아달라 했던 것도 잘 됐다. 선수들이 외곽 수비를 잘해줬고, (라)건아에게 맞는 것은 조금 주면서 가자 했는데 수비 방향대로 잘 해줬다”라고 경기를 돌아봤다. 이날 주전 포인트가드 양준석은 경기 초반부터 맹활약했고, 12점 11어시스트로 2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조상현 감독은 “(양)준석이는 잘 성장하고 있다. 내가 화도 많이 내는데도 크게 흔들리지 않는다. 패턴이나 경기 운영을 계속 맡기려고 하고 있다”라고 양준석을 칭찬했다. 이어,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려줬다. 한 선수에게 몰리지 않고, 득점 분포가 골고루 나왔다”라고 말했다. 37점 20리바운드를 합작한 칼 타마요와 아셈 마레이의 활약에 대해서는 “작년에 타마요가 오면서 10개 구단 중 가장 좋은 4, 5번을 지녔다고 생각했다. 타마요가 국내 4번이 지니고 있지 않은 아이솔레이션, 골밑 공격 등으로 힘이 된다. 공격에서 풀어주는 것도 있고, 수비도 매치업에 따라 스위치도 가져가려고 한다. 마레이가 워낙 선수들에게 이야기를 잘 해준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조상현 감독은 사전 인터뷰에서 “선수들에게 화를 자제하겠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3쿼터 들어 가스공사에 추격을 허용하면서 그 다짐은 깨지고 말았다. 조 감독은 “일찍 끝낼 수도 있던 경기다. 수비가 느슨해지고, 백코트가 안돼 실점을 주고, 파울을 안 불어줬다고 손 들고 있는 건 팀을 약하게 만드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항상 5대5 경기를 만들어야 하는데, 격차가 벌어지면 이기적인 플레이가 나온다. 그런 것들이 쌓이면 분위기가 꺾인다”라고 힘줘 말했다. 이날 LG의 새 외국 선수 카이린 갤러웨이가 첫 경기를 치렀다. 갤러웨이는 9분 44초를 뛰며 5점 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갤러웨이에 대해 조 감독은 ”포스트에서는 라건아를 막기가 어려워 도움 수비를 갔다. 매치업에 따라 기용을 고민하고 있다. 구상은 하고 있지만, 박정현을 올려서 갤러웨이를 4번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순위가 정해지면 고려해 보겠다”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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