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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백호 100억 대신 '한승택+김현수+최원준=108억'…KT의 뒤늦은 '패닉 바이', 과연 타당한 판단이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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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백호 100억 대신 '한승택+김현수+최원준=108억'…KT의 뒤늦은 '패닉 바이', 과연 타당한 판단이었나

KT 위즈는 25일 외야수 김현수와 3년 최대 50억 원에 FA 계약을 맺었다. 그로부터 수 시간 후 최원준과 4년 최대 48억 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는 사실도 알려 왔다. 이에 앞서 지난 20일에는 포수 한승택을 4년 최대 10억 원에 영입했다. 이로써 KT는 올해 FA 시장 외부 영입 상한선인 3명을 전부 채웠으며, 내부 FA인 장성우와 황재균의 잔류에 총력을 기울일 수 있게 됐다. 이렇게 대대적인 보강을 감행했으나 KT의 이번 스토브리그는 여전히 매우 박한 점수를 받고 있다. 당초 KT가 노리던 외부 선수들은 대부분 놓쳤다. 무엇보다도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강백호가 한화 이글스로 이적한 것은 큰 타격이다. 강백호는 데뷔 초반과 같은 '센세이셔널'한 모습은 최근 잘 보여주지 못했다. 2022년 이후 규정타석을 채운 것은 지난해가 유일하다. 이 해 타율 0.289 26홈런 96타점 OPS 0.840을 기록했는데, 이것이 2022년 이후 가장 높은 OPS이기도 하다. 올해도 부상으로 95경기 출전에 그쳤다. 성적은 타율 0.265 15홈런 61타점 OPS 0.825다. 이름값을 생각하면 아쉬운 면이 있다. 8년을 뛰면서 아직 제대로 된 포지션을 찾지 못했다는 점도 약점이었다. 그럼에도 강백호라는 이름이 주는 '상징성'이 있었다. 나이도 고작 만 26세로 FA 선수치고는 매우 젊다. 더구나 최근 수년간 여러 포지션을 떠돈 점을 고려하면 타격 성적도 나쁘지 않으며, 특히 올해 기록한 125.9의 wRC+(조정득점생산력)는 신인왕을 차지한 2018년(115.9)보다도 높았다. 이 과정에서 강백호의 이적 관련 전말이 '진실공방'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강백호가 KT를 기만하고 한화로 떠났다는 비판이 나왔다. 이에 강백호 본인이 직접 "출국 날짜가 얼마 남지 않았을 때 첫 오퍼가 왔다"라며 KT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아울러 "정말 나를 필요료 하는 걸까 의문이 들기 시작한 와중에 한화에서 좋은 조건을 제시해 주셨다. 마지막까지도 KT에 전화해 상황을 설명드렸으나 그 정도 (금액 규모)는 안된다는 답을 들었다"라며 KT가 강백호의 요구 조건을 맞춰 줄 의향이 없었음을 밝혔다. 현재 정황으로는 한화의 오퍼인 '4년 100억 원' 규모의 계약을 KT가 제시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강백호 본인이 KT에 잔류할 마음이 컸다고 꾸준히 밝혀온 만큼, 한화의 제시액과 어느 정도 차이가 있었으리라는 추정이 가능하다. 그런데 정작 강백호를 놓친 이후 KT는 부랴부랴 지갑을 열었다. 강백호가 떠난 당일 한승택을 영입해 포수 자리를 채웠다. 왼손 중심타자로는 김현수를 영입했고, 마지막으로 최원준까지 데려와 센터 라인 보강을 마무리했다. 이 세 명을 데려오는 데 KT가 투자한 총액은 무려 108억 원. 한화가 강백호에게 제시한 금액보다도 8억 원 많다. 이에 팬들 사이에서는 차라리 외부 영입을 뒤로 미루고 강백호에게 100억 원대 계약을 제시해서 먼저 붙잡는 것이 낫지 않았냐는 반응마저 나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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