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에이스’ 형 따라 유럽 전전하다가 J리그 복귀…쿠보 동생 에이지 “어떤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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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쿠보 다케후사의 동생 쿠보 에이지가 일본 무대로 돌아온 이유를 설명했다.
일본 ‘야후’는 24일(한국시간) “에이지가 J리그로 이적한 이후 시미즈 S-펄스전에 처음으로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라고 전했다.
2007년생, 일본 국적의 미드필더 에이지는 일본 대표팀의 ‘에이스’ 쿠보의 동생이다. 요코하마 F. 마리노스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지난 2022년, 형을 따라 레알 소시에다드 유스로 둥지를 옮겼다.
소시에다드 유스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밟으며 성장했다. 2023년엔 후베닐 B에서 뛰었고 2024-25시즌을 앞두곤 후베닐 A로 승격됐다. 이후에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팀 내부적으로도 큰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1군 데뷔까지는 실패했고 결국 J리그 무대로 돌아왔다. 행선지는 세레소 오사카. 에이지는 지난 8월, 오사카에 입단한 후 “구단에 합류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하루빨리 팀의 일원으로서 힘이 될 수 있게, 그리고 승리에 공헌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후 카가와 신지, 타나카 슌타, 키다 히나타 등에 밀려 아직까지 데뷔전을 치르지 못한 에이지. 시미즈 S-펄스와의 리그 36라운드에서 처음으로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출전은 불발됐다) 그가 유럽을 떠나 J리그로 돌아온 이유를 설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에이지는 “어떠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었다. 그래서 그런 결정을 내렸다. 계속해서 벤치에 이름을 올리고, 더 나아가 출전까지 할 수 있다면 한 단계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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