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 현장] '충남아산 최연소 데뷔' 스타상 수상 박시후의 당찬 각오 "내년 영플레이어상까지 노려보겠다"
작성자 정보
- 초고속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961 조회
- 목록
본문
지난 5월 충남아산 구단 역사상 최초로 준프로 계약을 체결한 박시후는 지난 7월 리그 21라운드 부천FC전에서 교체 출전하며 프로 무대에 첫 발을 내딛었다. 이는 구단 역사상 최연소 출전 기록이었다. 박시후는 37라운드 천안시티전에서 수비수 3명을 제친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며 데뷔골도 터트렸고, 이어진 38라운드 부산아이파크전에서도 골맛을 봤다. 가파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박시후다. 박시후는 "사실 받을 줄 몰랐다. 팀에서 공문이 왔다고 해서 그제서야 알았다"며 "수상하게 돼서 정말 영광이다. 신평고부터 충남아산 때까지 기회 주신 분들게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프로 첫 시즌을 마친 박시후. 고등 무대와 가장 큰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 "고등학생 때는 나만 돋보이는 플레이를 하려고 했다"며 "그런데 프로에 오니까 개인보다는 팀이 우선시 되는 방향으로 뛰어야 했다. 처음에는 적응하기 힘들었다"고 답했다. 이어 "확실히 아직 어리다보니 피지컬적으로 부족하다는 것을 많이 느꼈다"며 "그래도 경기 하면서 순간 스피드에서는 충분히 경쟁력 있다고 생각해서 자신있게 플레이하려고 노력했다"고 부연했다. 박시후는 신인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침착함으로 프로 데뷔골을 만들었다. 당시 상황에 대해 "처음에 볼 터치를 했을 때 약간 길었다"며 "이후에 왼발로 접을 때 상대 두 명이 넘어졌고 추가로 들어온 태클까지 피했다. 골대를 봤는데 골키퍼가 한 쪽으로 치우쳐 있어서 '이건 됐다' 싶었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다른 생각이 들기보다는 너무 좋았다. 그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해서 아쉬웠는데 득점으로 다 풀린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리그 37라운드 천안전에서 프로 데뷔골에 성공한 박시후는 38라운드 부산아이파크전에서도 골맛을 보며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이에 "천안전 끝나고 조진수 감독 대행님이 이번 시즌 끝나기 전에 한 골 더 넣으라고 말씀 하셨는데 그렇게 빨리 넣을지 몰랐다"며 "사실 39라운드 전남드래곤즈전 때도 넣을 수 있었는데 골대 안에 수비수가 있어서 막혔다. 넣었다면 3경기 연속골이었기 때문에 많이 아쉬웠다"고 말했다. 박시후와 같은 충남아산 소속 미드필더 정마호는 '2023 퓨처스 스타대상' 축구 부문 '스타상' 수상자다. 당시 박시후와 마찬가지로 신평고에서의 활약을 인정 받아 상을 받았다. 둘이 따로 나눈 얘기가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박시후는 "(최)희원이 형이 이사를 해서 (정)마호형이랑 셋이 가서 밥을 먹었다"며 "마호 형에게 나도 똑같은 상 받는다고 이야기하니 '너는 상 받을 정도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시상식 가서 말 잘하라고 해줬다"고 웃었다. 프로 첫 시즌인만큼 박시후에게는 매 경기가 남다른 의미일 것이다. 이를 두고 "초반에는 후반 막판에 들어가서 5분, 10분 뛸 때는 뭔가를 해야겠다는 생각보다는 경기 뛰는 것 자체가 너무 소중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는 선발로 들어가니까 내가 조금만 덜 뛰어도 위험한 상황이나 실점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했다. …
관련자료
-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