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 REVIEW] 손흥민 못 쉬었다 → 리그 도움 1위-시즌 15호 AS…'30분 교체 출전' LAFC, 극장골로 샌디에이고와 2-2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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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C는 3일(한국시간) 미국 샌디에이고 스냅드래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1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샌디에이고FC와 2-2로 비겼다. 경기 종료 직전에 터진 극적인 동점골로 패배를 모면했다.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해 후반 교체 투입된 손흥민은 패배 직전의 LAFC에 생기를 불어넣으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는 마법 같은 활약을 펼쳤다. 경기에 앞서 LAFC의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은 리그 사무국의 무리한 일정 편성을 향해 수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팀이 처한 상황이 선수들의 육체적 한계를 이미 넘어섰음을 강조하며 분통을 터뜨렸다. 실제로 LAFC는 정규 리그와 함께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을 병행하고 있다. 북중미 최강을 넘볼 수 있는 준결승에 오르면서 최근 10주 동안 수요일과 토요일 경기를 반복하는 가혹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현실 속 선수들은 게임 캐릭터처럼 무한정 뛸 수 있는 존재가 아니"라고 직격탄을 날리며, 선수 보호 차원에서 이번 샌디에이고전에서 대대적인 로테이션을 가동할 것임을 예고했다. 특히 해발 2600m 고지대에서 치러질 톨루카(멕시코)와의 챔피언스컵 원정 2차전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핵심 자원인 손흥민의 체력 관리는 최우선 과제였다. 예상대로 손흥민은 이번 원정에서는 벤치에서 출발했다. 에이스가 빠진 LAFC의 전반은 고난의 연속이었다. 공격의 출발점이 사라지자 전반적인 공수 밸런스가 무너졌고, 샌디에이고의 강한 압박에 속수무책으로 흔들렸다. 결국 전반 7분 만에 선제골을 내주며 경기는 꼬이기 시작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안드레스 드레이어의 크로스를 마르쿠스 잉바르트센이 쇄도하며 헤더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샌디에이고는 측면을 집요하게 공략하며 추가골을 노렸고, LAFC는 전반 내내 점유율과 슈팅 수 모두에서 밀리며 단 하나의 유효 슈팅도 기록하지 못하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LAFC의 문제점은 분명했다. 중원에서 스테판 유스타키오와 주드 테리가 분투했지만, 손흥민의 부재는 전방에서의 결정력 저하로 고스란히 이어졌다. 후반 시작과 함께 도스 산토스 감독은 교체 카드를 활용해 변화를 시도했지만, 경기 흐름은 좀처럼 바뀌지 않았다. 오히려 샌디에이고의 공세는 더욱 거세졌고, LAFC는 수세에 몰렸다. 결국 후반 15분 LAFC는 손흥민을 투입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가능하면 손흥민을 최대한 아껴 다음 주 톨루카 원정에서 최상의 컨디션을 부여하려는 의도였으나 휴식은 물 건너갔다. 그라운드를 밟은 손흥민은 처진 스트라이커 위치에서 폭넓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공격 전개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하며 팀의 템포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LAFC는 후반 26분 잉바르트센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며 스코어는 0-2까지 벌어졌다. 패색이 짙어지는 순간이었다. 그럼에도 손흥민이 버티고 있어 LAFC는 무너지지 않았다. 서서히 공격이 살아나면서 상대 수비 라인은 점점 균열을 보이기 시작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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