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이정후, 충분히 못 자도 강렬해..9회 등판 못하는게 유일한 아쉬움” 극찬
작성자 정보
- 초고속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2 조회
- 목록
본문
MLB.com이 이정후를 극찬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6월 10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를 호평했다.
이정후는 9일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 4안타를 몰아쳤다. 시즌 타율을 0.333까지 끌어올린 이정후는 9일 기준 메이저리그 전체 타율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샌프란시스코는 불펜이 무너지며 워싱턴에 패했다.
MLB.com은 "경기는 마지막 2이닝에 뒤집혔지만 샌프란시스코는 그들의 우익수에 대해 핵심적인 발견을 했다"며 "이정후는 밤에 충분히 잠을 잤든 아니든 흥분되고 강렬한 선수다. 만약 이정후가 9회 마운드에 오를 수만 있다면 더 좋았을 것이다"고 언급했다. 이정후의 맹타에 대한 호평과 무너진 불펜에 대한 혹평을 동시에 한 것이다.
짧은 휴식 뒤에 맹타를 휘두른 점도 조명했다. 샌프란시스코는 8일 시카고 원정을 마쳤고 9일 홈구장에서 워싱턴을 만났다. 시카고에서 밤 경기를 마치고 샌프란시스코로 돌아온 만큼 거의 해가 뜰 때가 돼서야 잠자리에 들 수 있었던 선수들이다.
MLB.com은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 선수단이 새벽에야 집에 도착해 잠을 잘 자지 못했음에도 특히 더 살아있는 선수처럼 보였다. 4회 안타를 신고하며 개인 통산 최장인 16경기 연속안타를 기록했다. 그리고 3개의 안타를 더 쳤다. 이정후의 3,4번째 안타는 동점과 역전에 기여했다"고 짚었다.
하지만 이정후에게 이런 상황은 익숙했다. MLB.com에 따르면 이정후는 "KBO리그에서 뛸 때도 지방 원정 경기를 치르고 돌아오면 거의 새벽 3-4시였다. 그래서 이 상황이 딱히 나쁘게 느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역마다 시차까지 존재하는 만큼 경기 시간이 경기장마다 다르고 휴식일도 일정하지 않은 메이저리그와 달리 KBO리그는 요일별 경기 시간이 정해져있고 월요일 휴식도 고정이다. 그래서 메이저리그의 변화무쌍한 일정이 힘겹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KBO리그에서도 주중 3연전과 주말 3연전의 지역이 서로 멀다면 버스를 타고 밤새 이동한 뒤 경기를 치러야 하고 이런 경우는 꽤 잦다. KBO리그에서는 힘든 상황이었던 그 경험들이 지금 도움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허리 부상으로 잠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이정후는 복귀 후 11경기에서 무려 타율 0.587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단연 가장 뜨거운 타자다. 부상자 명단에 오를 때 0.268이었던 타율은 거의 7푼 가까이 올라 0.333이 됐다. 이 페이스라면 곧 메이저리그 전체 타율 1위에도 등극할 수 있다.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이정후는 이날도 워싱턴과 홈경기에 5번 우익수로 선발출전한다. 이정후는 워싱턴 좌완 앤드류 알바레즈와 만난다.
샌프란시스코는 케이시 슈미트(LF)-라파엘 데버스(1B)-루이스 아라에즈(2B)-윌리 아다메스(SS)-이정후(RF)-브라이스 엘드리지(DH)-맷 채프먼(3B)-다니엘 수색(C)-조나 콕스(CF)로 라인업을 구성한다. 선발투수는 아드리안 하우저.
뉴스엔 안형준 markaj@
관련자료
-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