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 1군 등록 0일의 비밀무기가 있다? 출루왕이 인정하고 염경엽이 지켜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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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외된 투수들은 교집합이 있다. 조원태와 박준성은 왼손투수라는 점, 박준성과 김동현은 신인이라는 점이 같다. 조원태 또한 2022년 입단해 아직 5년차에 1군 경력이 많지 않아 '신인왕 후보' 자격을 갖춘 선수라 신인 박준성 김동현과 위치 자체는 크게 다르지 않다.
염경엽 감독은 25일 미국에서 돌아온 뒤 "신인 선수들은 동기부여 측면에서 1군 캠프에 동행하게 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뭘 준비해야 하는지 아는 것만으로도 분명 플러스가 될 거로 생각한다. 원태도 열심히 했지만 아직은 정립이 안 됐다. 천천히 시작하는 방향으로 세 명을 내려보냈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이들과 교집합을 이루는 또다른 선수의 이름이 이천행 명단에 없다. 2021년 입단한 프로 6년차 왼손투수 조건희는 1차 캠프에 이어 2차 캠프에서도 살아남았다.
조건희는 서울고를 졸업하고 드래프트 3라운드 전체 27순위로 LG 선수가 됐다. 하지만 지난 5년간 1군 경력이 전혀 없는 무명 선수다.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적도 없다.
통산 퓨처스리그 성적은 60경기 3승 6패 15홀드 평균자책점 6.90이다. 지난해 13홀드를 기록하면서 두각을 드러냈지만 평균자책점은 5.09로 준수했지만 그렇다고 눈에 띄는 수준은 아니었다(2025년 퓨처스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5.68).
하지만 지금은 오키나와 캠프에서 실전 테스트를 받는 선수가 돼 있다. 게다가 '출루왕' 홍창기가 청백전에서 까다롭게 느낀 선수로 꼽기까지 했다.
홍창기는 25일 오키나와 출국에 앞서 "청백전에서 많은 선수가 나왔지만 조건희가 왼손타자 입장에서 치기 까다로운 느낌이 있다. 팔 스윙도 빠르고 각도도 몸에서 날아오는 느낌이 있다. 아직 몸을 만드는 단계라 구속은 잘 안 나왔지만 그 부분(왼손타자 시선에서 까다로운)이 좋았다"고 밝혔다.
한편 LG는 27일부터 오키나와에서 훈련을 시작했다. 3월부터 세 차례 연습경기를 치른다. 1일 KT 위즈, 5일 삼성, 6일 KIA와 만난다. 조건희의 1군 데뷔 가능성도 여기서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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