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2.2억의 기적' 2루수 깜짝 이동→첫 홈런 '쾅'…카스트로도 곧 터진다? 꽃감독 "끝나고 20홈런 충분해" [수원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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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트로는 지난 22일 수원 KT 위즈전에 6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볼넷과 2루타로 멀티 출루를 기록했다. 올 시즌 20경기에 출전한 카스트로는 타율 0.278, 22안타, 2홈런, 16타점, 출루율 0.310, 장타율 0.468를 기록 중이다.
카스트로는 지난해 트리플A 무대에서 99경기 출전, 21홈런, OPS(출루율+장타율) 0.892로 커리어 하이를 달성하고 KIA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개막 초반 4경기 연속 무안타로 주춤하기도 했지만, 이후 꾸준히 타격감을 끌어올리며 중심 타선의 한 축을 맡고 있다.
다만, 외국인 타자로서 한 방이 부족한 점은 아쉬울 수밖에 없다. 이범호 감독은 카스트로의 홈런 생산력도 충분하다고 바라봤다. 그는 "카스트로도 타구나 이런 거를 보면 홈런이 좀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지금은 많이 안 나오고 있지만 시즌 끝나고 나면 20개 이상은 충분히 칠 수 있지 않을까 본다"고 전했다.
KIA는 팀 홈런 리그 공동 4위(17홈런)에 올라 있다. 팀 장타율도 리그 4위(0.395)다. KIA 외국인 타자 듀오인 카스트로와 제리드 데일이 홈런 생산에 특화된 타자는 분명히 아니다.
이범호 감독은 "지금은 장타에 부족함을 안 느끼고 있는 것 같다. 벤치에 있던 선수들이 나가서 잘해주고, 선발로 나가는 선수들도 잘해주고 있다"며 "(김)도영이가 치고 카스트로나 (나)성범이나 이런 친구들이 하나씩 치면서 저 선수들이 다 같이 나가서 시너지를 일으키는 방향 속에 이기는 경기가 많았다"고 고갤 끄덕였다.
지난해 홈런 생산 능력에 특화된 패트릭 위즈덤을 데려와 큰 재미를 보지 못했기에 정확성을 우선시하는 방향성도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더 정확한 타격을 할 수 있는 타자가 있어야 한단 생각에 카스트로를 데려왔다. 홈런이 빵빵 나오면 좋겠지만 그렇게 나올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현재 타선에 만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2일 KT전에서는 데일도 반가운 신호를 보냈다. 유격수에서 2루수로 포지션을 옮긴 데일은 6회초 선두 타자로 나서 KT 선발 맷 사우어의 149km/h 속구를 받아쳐 우측 폴대를 직격하는 비거리 105m 홈런을 때렸다. 시즌 마수걸이 포였다. 이범호 감독이 최근 잦은 실책을 우려해 포지션 부담을 낮춰준 것이 홈런이란 결과로 이어진 셈이다.
KIA는 최근 8연승 뒤 4연패에 빠지며 힘든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카스트로의 장타력 반등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데일의 시즌 첫 홈런 신고가 다시 연승을 이어갈 원동력으로 작용할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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