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뒤흔들었던 '3:2' 롯데·두산 초대형 트레이드, 메인 칩으로 꼽혔던 1라운드 3순위 출신 대형 유망주 드디어 터졌다! 친정팀에 비수 꽂은 김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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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지난 17일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8-4로 승리했다. 이날 김민석은 5번 타자-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2회 말 첫 타석에서 김민석은 엘빈 로드리게스의 152km/h 하이 패스트볼을 받아 쳐 우익수 방면으로 큰 타구를 날렸으나 정면으로 향했다. 4회에도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6회에도 삼진을 당한 김민석은 7회 5-1로 앞선 상황에서 바뀐 투수 최이준의 130km/h 초구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을 날렸다.
두산은 8, 9회 각각 1점과 2점을 내줬으나 7회 김민석의 홈런을 포함해 7득점을 올린 덕분에 4점 차 승리를 거뒀다. 김민석은 이날 4타수 1안타 1홈런 3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한 김민석은 지난 2023년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3순위로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그보다 앞서 선발된 선수는 김서현(한화 이글스)과 윤영철(KIA 타이거즈) 2명뿐이었다. 즉 야수 중에선 가장 먼저 이름이 불린 것이다.
지난 2023년 19살의 나이에 곧바로 프로 무대에 데뷔한 김민석은 12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5 3홈런 39타점 16도루 OPS 0.652를 기록했다. 아쉬움도 남지만 가능성도 보여준 시즌이었다.
하지만 다음 시즌 김민석은 출전 기회가 오히려 줄어들면서 타율 0.211 OPS 0.544에 그쳤다.
이후 김민석은 트레이드를 통해 롯데에서 두산으로 이적했다. 당시 그는 추재현, 최우인과 함께 정철원, 전민재와 맞바꿔졌다.
이적 후 김민석은 두산 외야의 미래로 꼽혔으나 지난해 97경기 출전 타율 0.228 1홈런 21타점 OPS 0.567에 그쳤다. 그에 반해 반대급부로 넘어간 정철원은 롯데의 필승조로 활약했고, 전민재 역시 타율 0.287 OPS 0.715로 활약하면서 해당 트레이드의 승자는 롯데가 되는 듯했다.
하지만 김민석은 이번 시즌부터 잠재력을 만개하고 있다. 그는 현재까지 3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5 2홈런 18타점 OPS 0.761을 기록하며 기대치를 충족시켰다.
김민석의 활약으로 두산은 20승 1무 22패를 기록해 공동 6위로 올랐다. 만약 그가 '젊은 두산'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끈다면 지난 2024년 진행했던 대형 트레이드의 최종 승자는 롯데가 아닌 두산이 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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