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interview] ‘월드컵 최종 명단 발표 직전’ 김진규 심경 고백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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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부천)]
월드컵 최종 명단 발표를 앞둔 김진규에게 후회는 없었다.
전북 현대는 13일 오후 7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4라운드에서 부천FC1995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전북은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거뒀고, 승점 23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16일 월드컵 최종 명단 발표 전 마지막 경기였다. 선발 출전한 김진규는 풀타임을 활약하며 분투했다. 패스 활로를 뚫어주는데 주력했지만, 전북은 아쉬운 0-0 무승부를 거뒀다. 전반 1분 바사니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안았지만, 부천의 끈질긴 수비와 김형근의 선방쇼에 무릎을 꿇었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김진규는 “예상치 못하게 상대가 빠르게 퇴장 당한 상황이었다. 정말 좋은 기회였지만 선수들이 살리지 못했다. 휴식기 전에 한 경기가 남았다. 반드시 승리해서 선두권과 격차가 벌어지지 않도록 하겠다”며 아쉬운 기색을 내비쳤다.
김진규는 많은 경기를 뛰고 있다. “작년에 비슷한 상황을 경험해서 괜찮다. 구단에서도 발목 관리를 잘 해주고 있어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 큰 문제는 없다”며 몸 상태에 전혀 이상이 없다고 말했다.
월드컵 명단 승선이 유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진규는 파울루 벤투 감독 시절 대표팀 부름을 받은 적이 있었지만,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 명단에는 들지 못했다. 그러나 홍명보 감독 체제로 접어들며 꾸준히 부름을 받고 있고, 부상 이탈이 많은 중원 속 발탁이 확실시되고 있다.
김진규는 “항상 팀이 요구하는 대로 해왔다. 막상 경기에 들어서면 딱히 그런 생각은 들지 않는다”며 “4년 전보다는 기대가 된다. 그래서 더더욱 경기나 평소 생활에서 더 책임감을 느낀다”고 심경을 밝혔다.
김진규에게 후회는 없었다. “작년부터 대표팀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 매번 소집이 끝날 때마다 아쉽다는 기분이 든 적은 없었다. 정말 내가 할 수 있는 한, 모든 힘을 다해 뛰었다”고 털어 놓았다.
이어“이제 기다리는 일만 남았는데, 토요일까지 시간이 가지 않을 것 같다. 최종 명단 발표 시간이 아들과 놀 시간이다. 여유롭게 영상을 볼 수 있을지 모르겠다. 집에 있으면 TV로 확인하고, 밖에 있으면 핸드폰으로라도 확인할 것”이라고 했다.
현재 황인범이 부상에서 회복 중이지만, 홍명보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몸 상태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대안 역시 구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진규는 “(황)인범이가 없는 동안 내게 많은 시간이 주어졌다. 인범이의 역할을 완벽히 대체하지는 못했지만,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했다. 인범이는 지금까지 워낙 중요한 역할을 맡아왔기에, 대체하기 힘든 선수다. 빨리 복귀했으면 좋겠다. 최대한 부상자 없는 전력으로 월드컵을 치르고 싶다”고 말했다.
이름이 호명되면 어떤 느낌일 것 같냐는 질문에는 “축구를 하는 사람 모두가 한 번이라도 나가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만약 호명된다면, 너무 기쁘고 축구를 시작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 것 같다”며 생애 첫 월드컵 무대를 향한 간절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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