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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싹쓸이한 인천, '감독상·MVP·영플레이어상' 삼인방 말말말 [K리그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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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싹쓸이한 인천, '감독상·MVP·영플레이어상' 삼인방 말말말 [K리그 대상]

1일 오후 3시 서울 서대문구의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하나은행 K리그 2025 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최우수감독상, 최우수선수상(MVP), 영플레이어상, 베스트11 부문에 뽑힌 각 구단 수상자들과 후보들이 자리를 빛냈다. 인천이 1시즌 만에 K리그1 복귀를 확정했다. 지난 시즌 최하위로 강등된 인천은 올 시즌 윤정환 감독 선임 후 빠르게 팀을 재정비, K리그2를 폭격하며 압도적인 선두로 승격을 일궈냈다. 활약에 힘입어 올 시즌 K리그2 베스트11 부문에서도 무려 6명의 선수를 배출했다. 공격수에 무고사, 미드필더에 제르소와 이명주, 수비수에 이주용과 김건희, 골키퍼에 민성준이 선정됐다. 무고사는 올 시즌 20골로 최다득점상까지 차지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 시상식의 메인 요리 감독상, MVP, 영플레이어상도 모두 인천이 독식했다. 올 시즌 인천을 성공적으로 지휘한 윤정환 감독이 지난해 강원FC 소속으로 받은 K리그1 감독상에 이어 K리그2에서도 감독상을 수상하며 두 해 연속 영예를 누렸다. 이로써 윤정환 감독은 1부와 2부에서 모두 감독상을 수상한 유일한 지도자가 됐다. MVP는 인천 공격의 첨병 제르소가 차지했다. 인천에 잔류한 제르소는 올 시즌 37경기 12골 10도움을 기록했다. 제르소는 빠른 돌파와 날카로운 마무리 능력으로 상대 측면을 매경기 파괴했다. K리그2 라운드 MVP 2회, 라운드 베스트 11 10회에 선정됐다. 제르소는 K리그2 MVP와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까지 2관왕에 올랐다. 영플레이어상은 인천 22세 박승호가 수상했다. 2023년 인천에서 프로 데뷔한 박승호는 2년 간 꾸준히 성장했고 올 시즌 인천 공격의 한 축을 맡으며 맹활약했다. 주로 무고사와 투톱을 형성하며 인천의 다양한 공격 전개를 이끌었다. 올 시즌 37경기 9골 1도움을 기록했고 라운드 MVP 1회, 라운드 베스트 11 3회, 경기 최우수선수 3회에 선정됐다. 윤 감독은 올 시즌을 되돌아보며 자신을 잘 따라준 인천 선수단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시상식에 온 선수들도 있지만, 오지 못한 선수들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시즌을 치르면서 주전 멤버가 많이 고정이 돼있었다. 경기에 나가지 못한 선수들도 많았는데 그 선수들이 팀을 위해 묵묵히 희생해 줬다. 우승은 이런 부분들이 합쳐진 결과다. 모든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조금 쉬고 나서 다음 시즌을 잘 준비할 것"이라고 표현했다. MVP 제르소는 수상 소감으로 인천 동료들에게 맛있는 식사를 대접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해 제르소는 "시상식 전 선수단 회식 자리에서 내가 MVP를 수상한다면 저녁을 사겠다고 약속했다. 동료들과 훌륭한 시즌을 보내 영광스럽고 MVP 수상을 했으니 동료들에게 꼭 맛있는 저녁을 사겠다"라며 약속했다.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박승호는 윤 감독의 조언 덕분에 올 시즌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감독님께서 내 첫 터치가 좋지 않다고 생각하셨다. 나도 그렇게 느꼈는데 감독님께서 터치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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