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울산, 고승범 수원으로 떠나보내고 이민혁·박우진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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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구단은 20일 고승범을 수원으로 내보내는 대신 이민혁(24)과 박우진(22)을 영입하는 1대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2016년 수원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고승범은 2024시즌을 앞두고 울산에 합류해 두 시즌 동안 57경기에서 7골 6도움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하지만 지난해 9월 배우자 출산휴가 사용 문제를 놓고 구단과 갈등을 빚으며 이적 의사를 굳히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고승범은 아내의 둘째 출산을 앞두고 휴가를 요청했으나 반려당했고, 이 과정에서 구단 관계자의 부적절한 언행이 이어지며 구단과의 신뢰 관계가 악화했다.
이정효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은 수원은 고승범에게 각별한 곳이다.
고승범은 2018년 대구FC 임대와 2021∼2022년 김천 상무 군 복무 기간을 제외하면 프로 경력 대부분을 수원에서 보냈다.
2019년 수원이 FA컵에서 우승할 때 최우수선수(MVP)로 뽑히는 기쁨을 맛보기도 했다.
한편 울산은 고승범을 떠나보내는 대신 신예 미드필더들을 수혈하며 중원을 보강했다.
이민혁은 정교한 패스와 볼 키핑 능력을 바탕으로 한 공격 전개 능력이 강점이며, 183cm의 탄탄한 체격을 갖춘 박우진은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안정적인 위치 선정과 대인 방어에 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민혁은 "내가 가진 기술들이 필요한 순간에 확실한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고 박우진은 "울산이라는 큰 팀에서 기회를 얻게 되어 책임감이 크다. 훈련장에서부터 성실히 임해 팀에 빠르게 녹아들고, 그라운드 위에서는 누구보다 많이 뛰며 팀의 승리를 지키는 데 기여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입단 절차를 마친 두 선수는 곧바로 훈련에 합류했다. 이들은 오는 28일 개막하는 2026시즌 K리그1 일정을 대비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c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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