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개막 특집] ⑨ 박태하 포항 감독 "기성용, 신광훈, 전민광도 물론 중요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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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지난 3년 연속 평균 관중 1만 명을 돌파한 K리그1이 역대 최고 시즌을 기대하며 지난 주말 개막했다. '풋볼리스트'는 K리그1 감독들에게 세 가지 공통 질문을 던지며 어떤 2026년을 만들어가고 싶은지 가늠하려 했다. 우승후보 팀의 수장은 그 무게와 싸우고 있었고, 상대적 약팀은 세상을 놀라게 하기 위한 준비를 치열하게 진행 중이었다. 시즌 초 인터뷰를 일체 삼가는 일부 감독은 답변을 고사했다. <편집자 주>
'포항은 영원히 강하다.' 이 말은 포항스틸러스를 대표하는 문구 중 하나다. 2018년부터 지난 8시즌 동안 포항이 파이널B로 내려간 적은 2021시즌 한 번뿐이다. 그해 포항은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에 집중했고, 결승 무대를 밟았다. 2023년과 2024년에는 코리아컵 2연패를 하며 저력을 발휘했다. 포항이 시즌 내내 흔들리는 경우는 드물다. 지난 시즌 초반 4경기 2무 2패로 흔들렸고, ACL 엘리트(ACLE)에서 리그 스테이지 탈락을 하며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3월 22일 광주FC와 경기에서 3-2 승리를 기점으로 기세를 회복하더니 최종 4위로 다음 시즌 ACLE 진출이 유력한 상황이다. 당시에는 한현서, 강민준, 조상혁 등 신예들이 팀에 성공적으로 녹아들며 포항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유망주들의 성장은 포항이 지금껏 보여준 성공 공식과도 맞닿아있다. 이번 시즌에도 박태하 감독은 당장의 성적과 미래를 탄탄히 하는 작업에 착수하려 한다. 박 감독은 올해 포항에서 가장 이루고 싶은 변화로 선수단 세대 교체를 뽑으며, 포항이 새로운 세대를 맞는 한 해가 될 거라 예고했다. ▲ 가장 듣고 싶은 말 "포항이 미래를 보고 굉장히 많은 노력을 했구나"
우리가 새로운 세대를 맞는 한 해가 될 가능성이 높은데, 포항이 미래를 보고 굉장히 많은 노력을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 현재에 머물 게 아니라 앞으로 우리 팀이 가야 할 방향성과도 맥을 같이 한다. 구단의 미래도 그 방향으로 갈 수밖에 없는 구조다. 우리가 언제든지 선수 영입에 넉넉한 돈을 쓸 수 있는 구단은 아니지 않나? 우리가 필연적으로 선택할 수밖에 없는 방향이다. 좋은 선수들, 몸값이 높은 선수들을 많이 데리고 올 수 있는 구조도 아니다. 대학축구에 발품을 팔아서, 다른 팀에서 기회를 못 받던 선수들, 2부리그 선수들을 찾아야 한다. 그 선수들을 많이 중용해서 그들이 성장하면 성적과 미래에 많은 도움이 될 거다. 성적 이야기도 안 할 수가 없는데, 지난해보다 높은 순위가 목표다. 지난해 우리가 실점 장면에서 부족했던 부분이 있다. 그게 반복된다는 소리는 안 들었으면 좋겠다. 경기 초반에 실점하는 게 지난 시즌 있었는데, 선수들도, 나도 이른 시간 실점을 가장 경계하고 있다. ▲ 요즘 가장 많이 되뇌는 말 "준비가 잘 된 선수가 참 많다."
경기에 나가는 선수는 제한적인데, 준비가 잘 된 선수가 참 많다. 그게 고민이다. 기존에 뛰던 선수들이 우선 나갈 확률이 높지만, 같은 포지션에서 경쟁하는 친구들이 훈련을 열심히 해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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