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preview] 홈에서 승리가 간절한 황선홍의 대전과 복수를 노리는 김기동의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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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된 분위기의 두 팀이 월드컵 브레이크 전 마지막 경기에서 만난다. 아직도 홈 첫승을 신고하지 못한 대전과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서울이 격돌한다. 대전하나시티즌과 FC서울은 16일 오후 4시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6’ 15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홈팀 대전은 승점 16점(4승 4무 6패)으로 리그 8위, 원정팀 서울은 승점 29점(9승 2무 3패)로 1위에 위치해 있다. # ‘3G 연속 무득점’ 대전, 이제는 정말 홈 승리가 필요하다
대전은 최근 분위기가 매우 좋지 않다. 우선 최근 3경기에서 1무 2패로 승리가 없다. 지독한 홈 무승 기록도 계속되고 있다. 이번 시즌 대전은 홈 7경기에서 3무 4패로 부진한 성적을 거두었다. 홈에서 이기지 못한 만큼 원정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던 대전이었지만, 지난 14라운드 강원 원정에서 0-2로 완패하며 ‘원정 강자’라는 이미지마저 깨졌다. 더 큰 문제는 득점력이다. 광주에게 5득점, 울산에게 4득점으로 막강한 화력을 선보였던 대전이었지만, 그 후 3경기에서 한 골도 넣지 못했다. 최근 10경기로 범위를 넓혀본다면, 무득점 경기가 무려 7경기다. 득점이 몇몇 경기에 지나치게 편중되어 있고, 꾸준한 득점을 기대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결국 서울을 상대로 홈 첫승을 따내기 위해서는 침묵했던 공격진이 광주, 울산전의 득점 감각을 되찾는 것이 필요하다. 지난 3경기에서 대전은 무려 31회의 슈팅을 퍼부었으나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 득점 찬스를 적게 만들어내는 팀은 아니기에, 서울과의 경기에서는 결정력을 보완해서 찾아온 기회를 살릴 필요가 있다. 이런 상황에서 선두 서울을 만나는 것은 부담스러운 일이지만, 대전은 비슷한 상황에서 서울을 잡아낸 적이 있다. 지난 8라운드를 앞두고 대전은 3연패의 늪에 빠져 있었지만, 7경기 무패를 달리던 서울에게 시즌 첫 패배를 안겼다. 당시 대전은 유강현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월드컵 브레이크 직전 마지막 경기에서 선두 서울을 상대로 홈 첫승을 달성한다면 분위기 반전에 이보다 더 좋은 일은 없을 것이다. 대전은 8라운드의 좋은 기억을 재현하고자 총력전을 펼친다. # ‘야잔 복귀’ 서울, 대전 상대로 복수전 치른다
서울도 대전과 마찬가지로 최근 분위기가 그리 좋지는 않았다. 그동안 압도적인 선두를 달렸으나, 5월에 들어 3경기 연속 무승을 거두며 경쟁자들에게 추격을 허용했다. 그래도 지난 라운드 광주 원정에서 1-0으로 승리하며 한숨 돌린 상태다. 서울은 2위 울산의 추격을 뿌리치기 위해 승점 3점이 필요하다. 수비의 핵심인 야잔이 징계에서 복귀한다는 점도 호재다. 야잔은 지난 12라운드 안양전에서 상대 발목을 밟는 위험한 플레이로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그로 인해 2경기 퇴장 징계를 받은 야잔은 제주, 광주전에 나서지 못했다. 야잔은 뛸 수 없어도 제주, 광주 원정에 선수단과 동행하며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러한 야잔의 행동은 서울이 ‘원 팀’ 분위기로 뭉쳤음을 증명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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