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화성] 류승우 3경기 연속 명단 제외…안산 최문식 감독은 "관리 필요한 나이, 욕심내기보다 멀리 보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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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은 3일 오후 2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화성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6 10라운드 원정 경기에 나선다.
안산은 직전 전남드래곤즈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두며 329일 만에 안방에서 웃었다. 시즌 초 흐름 역시 고무적이다. 안산은 3승 2무 4패(승점 11)로 10위에 위치해 있는데, 이미 지난 시즌 승리(5)의 절반을 넘어섰다. 소위 말하는 크랙은 없으나 최문식 감독 지휘 아래 끈끈한 조직력의 팀으로 변모했다. 차두리 화성 감독 역시 "잘 준비하지 않으면 저희가 위험할 것"이라며 방심의 끈을 놓지 않았다.
안산은 이승빈, 임지민, 하츠젤, 오브라도비치, 장현수, 강동현, 조지훈, 김건오, 진호진, 마촙, 리마가 선발 출전한다. 벤치에 김민재, 연응빈, 박규민, 정현우, 박준혁, 이재환, 송범, 이준한, 김승현이 앉는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마주한 최문식 감독은 "홈에서 329일 만에 이겼는데, 팬분들의 얹힌 느낌을 해소해 드린 것 같아 마음이 편하고 감사하다"며 "화성은 조직적으로 탄탄하고 피지컬 측면에서 잘 준비된 팀이다. 견뎌낼 수 있는 점은 최대한 견뎌내며 눈에 띄는 성적을 내고 있다"고 운을 뗐다.
지난 시즌과 이번 시즌 안산의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는 "글쎄, 저희가 성남FC전(1-0 승리)에서는 (수비적으로) 기다리며 이겼다. 서울 이랜드전도 같은 내용으로 준비했는데, 결과가 좋지 않았다. 한 가지 말씀드릴 수 있는 점은 안산이 공격 지향적인 팀으로 변했다는 것이다. 매 경기 득점할 수 있는 플레이가 나오고 있는데, 이는 제가 생각하는 축구의 밑바탕"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수비 집중력 측면에서는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문식 감독은 "수비는 조직적으로 움직여야 하고 빈틈이 없어야 한다. 교체 직후라든지 순간적인 집중력 저하가 실점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조금씩 보완점을 찾는다면 지금보다는 좋아질 것"이라며 "나아가 시민구단이 발전할 수 있는 모멘텀이 될 것이다. 모든 팀이 다 성적을 낼 수는 없지 않나. 확고한 철학과 방향성을 바탕으로 나중에는 성적이 따라오는 그림을 그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류승우가 3경기 연속 명단에서 제외됐다. 최문식 감독은 "종아리에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다만 같은 데미지라도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나이다 보니 욕심을 내기보다는 관리 차원에서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저 역시 현역 시절 늦은 나이에 종아리 근육 부상을 입어 더 뛰지 못한 경험이 있다. 앞만 보지 않고 조금 더 멀리 보고 관리해 주고자 한다"고 전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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