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목동] '전북 떠나 서울 이랜드서 새 출발' 박재용의 자신감 "내게 중요한 한 해…더 잘할 거라는 확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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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FC안양 소속으로 프로 데뷔하며 두각을 나타낸 박재용은 이듬해 여름 가능성을 인정받아 전북현대 유니폼을 입었다. 2023년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며 차세대 공격수로 주목받았으나 수위급 자원이 즐비한 전북에서 출전 시간을 확보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서울 이랜드로 적을 옮겼다. 김도균 감독은 높이면 높이, 연계면 연계 등 다양한 방면에서 강점을 보이는 박재용이 지난 시즌 아쉽게 K리그1 승격에 실패한 서울 이랜드의 공격에 방점을 찍어 줄 것으로 기대했다.
기대는 헛되지 않았다. 박재용은 지난달 28일 수원삼성전(1-2 패)에서 '데뷔전 데뷔골'을 신고하며 날아올랐고, 7일 목동운동장에서 열린 경남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6 2라운드 홈 개막전에서는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여러 차례 위협적인 모습을 선보이며 상대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경기 후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취재진과 마주한 박재용은 "공격수는 항상 득점하지 못하면 아쉽다. 다음 경기가 있으니 잘 준비하고 이번 경기는 승점 3을 챙겼다는 것에 감사하다. 컨디션은 좋다. (후반 막바지) 에울레르의 크로스를 득점으로 연결했다면 더 좋은 흐름으로 갔을 텐데, 운도 없었지만 저도 준비가 덜 됐던 것 같다"고 자평했다.
전북에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한 만큼 이번 시즌에 임하는 각오 역시 남다르다. 박재용은 "올해는 제게 가장 중요한 한 해다. 많은 고민 끝 제가 잘하면 승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서울 이랜드 이적을 택했다. 팀에도 중요한 시즌이다. 목표가 같은 만큼 꼭 이뤄 팬분들께 보답해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서울 이랜드 이적을 택한 배경에는 김도균 감독의 공격 축구가 큰 지분을 차지했다. 박재용은 "제 선택에 일조한 게 사실"이라며 "또 감독님께서 선수단 관리도, 농담도 잘하시면서 매년 성적을 내시지 않나. 플레이오프(PO)에도 진출했고, 수원FC 시절에도 승격해 본 경험이 있으시다"고 밝혔다.
적응에 어려움은 없었는지 묻자 "적응에 조금 어려움을 겪는 스타일인데, 어린 선수도 많고 감독님께서도 워낙 편히 대해주신다. 안성남 코치님과는 전북에서 함께 있었고, 양동현 코치님께서는 공격수 출신이시다 보니 많은 걸 알려주신다. (김)오규 형을 필두로 에너지가 넘치는 팀이기 때문에 적응에 문제는 없었다"고 답했다.
K리그2 무대는 안양 이후 3년 만의 복귀다. 박재용은 "역시 쉽지 않다. 진흙탕 싸움은 여전하더라"며 웃은 뒤 "그래도 익숙하다. 또 안양에서 잘한 기억이 있다. 그때보다 더 잘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고 더 잘해내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사진 = 골닷컴, 서울 이랜드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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